'토트넘 선수가 2명'→2023-24시즌 EPL 최고의 영입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 팀을 옮긴 선수 중 지난시즌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1일(현지시간) 올 여름 이적선수 중 지난시즌 활약에 대한 평점이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지난시즌 소속팀에서 20경기 이상 선발 출전한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구성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 베스트11 공격진에는 매디슨(토트넘), 은쿤쿠(첼시), 디아비(아스톤 빌라)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소보슬러이(리버풀), 맥알리스터(리버풀), 라이스(아스날), 토날리(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파우 토레스(아스톤 빌라), 디사시(첼시), 팀버(아스날)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비카리오(토트넘)가 선정됐다.
베스트11에 포함된 선수들 중에서도 첼시가 영입한 은쿤쿠가 평점 7.35점으로 가장 높았다. 은쿤쿠는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한 가운데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극심한 득점력 부재를 드러낸 첼시는 은쿤쿠 영입으로 화력을 보강했다.
여름 이적시장 베스트11에 토트넘 선수는 매디슨과 비카리오 2명이 포함됐다. 리버풀, 아스날, 첼시, 아스톤 빌라 모두 2명씩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한편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함께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는 12일 열린 번리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홀란드의 멀티골과 함께 3-0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13일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치른다.
[첼시의 은쿤쿠, 토트넘의 매디슨과 비카리오. 사진 = 후스코어드닷컴/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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