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뮌헨 이적설' 케파, 레알행 임박...'십자인대 파열' 쿠르투아 대체자로 한 시즌 임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됐던 케파 아리사발라가는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케파는 곧 마드리드로 갈 예정이다. 따라서 리버풀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일정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 레알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구두 계약은 완료됐다. 1년 임대다"고 밝혔다.
그러나 첼시에 합류한 케파는 기대 이하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오종헌]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됐던 케파 아리사발라가는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케파는 곧 마드리드로 갈 예정이다. 따라서 리버풀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일정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 레알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구두 계약은 완료됐다. 1년 임대다"고 밝혔다.
케파는 지난 2018년 아틀레틱 빌바오를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당시 첼시는 케파를 데려오기 위해 7,100만 파운드(약 1,190억 원)라는 역사상 골키퍼 최고 이적료를 지출했다. 그러나 첼시에 합류한 케파는 기대 이하였다. 수 차례 치명적인 실책을 범하며 비난의 대상이 됐다.
결국 첼시도 결단을 내렸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에두아르드 멘디를 영입했다. 케파는 멘디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그리고 2021-22시즌까지는 국내 컵대회용 골키퍼를 소화하는 정도의 입지로 전락했다.
지난 시즌 초반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떠나고 프랭크 램파드 임시 사령탑이 오는 과정에서 케파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멘디가 부상을 당한 것도 결정적인 이유였다. 멘디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3월까지 약 100일 가까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하지만 올여름에 다시 변화가 생겼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뒤 수문장 교체에 나섰다. 멘디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아흘리로 떠났다. 그리고 브라이튼에서 활약했던 로베르트 산체스가 영입됐다.
자연스럽게 케파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처음 거론된 행선지는 뮌헨이었다. 뮌헨은 최근 골키퍼 교체도 고려하고 있다. 현재 마누엘 노이어, 스벤 울라이히가 있지만 각각 37살, 35살로 나이가 많다. 얀 좀머는 최근 인터밀란으로 떠났다.
이런 가운데 레알행이 급물살을 탔다. 레알은 지난 1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쿠르투아는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그는 곧 수술을 받을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쿠르투아 이탈이 확정되면서 레알은 급하게 대체자 물색에 나섰다. 그리고 케파 임대가 가까워졌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