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김주형·맥길로이, 세인트주드 무빙데이 공동 6위…선두 글로버 2주 연승 노려 [PGA 플레이오프]

권준혁 기자 2023. 8. 1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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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5)와 김주형(2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무빙데이에 선두권을 지키지 못하면서 마지막 날 힘겨운 추격전을 예고했다.

임성재와 김주형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TPC 사우스 윈드(파70·7,243야드)에서 열린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똑같이 1언더파 69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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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성재, 김주형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임성재(25)와 김주형(2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무빙데이에 선두권을 지키지 못하면서 마지막 날 힘겨운 추격전을 예고했다.



 



작년처럼 125명이 아닌, 70명만 출전한 이번 대회는 컷 탈락 없이 나흘 동안 이어진다. 이번 대회가 끝난 후 페덱스컵 랭킹 상위 50명(기존 70명)만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다.



 



임성재와 김주형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TPC 사우스 윈드(파70·7,243야드)에서 열린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똑같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임성재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었고, 김주형은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추가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201타의 성적을 낸 둘은 전날보다 세 계단씩 하락한 공동 6위를 기록하면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동률을 이뤘다.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루커스 글로버(미국)가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윈덤 챔피언십 우승으로 상승세를 탄 그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선두 자리를 지켰다.



지금까지 PGA 투어 통산 5승을 거둔 글로버는 사흘 합계 14언더파 196타를 쳐 2주 연속 우승까지 바라보게 됐다.



 



테일러 무어(미국)가 13언더파 197타를 적어내 1타 차 2위에 올랐고, PGA 투어 첫 승을 미루고 미뤄온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12언더파 198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조던 스피스와 맥스 호마(이상 미국)는 11언더파 199타를 적어내 공동 4위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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