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 100평 회사 CEO 됐다 "내 돈 주고 설립…수익 분배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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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인피니트 리더 김성규가 CEO(최고경영자)에 등극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7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9 수익을 멤버끼리 고루 나눠 가진다"고 털어놨고, 인피니트 멤버들은 "거의 봉사"라며 김성규의 희생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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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인피니트 리더 김성규가 CEO(최고경영자)에 등극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7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피니트 멤버들은 "다들 소속사가 그대로냐"는 질문에 "개인 활동은 각자 소속사에서 진행된다"고 답했다. 다만 이들은 인피니트 완전체 활동을 위해 '인피니트 컴퍼니'를 세웠다고.
인피니트 컴퍼니의 대표는 김성규였다. 그는 "상표권은 전 소속사 대표님과 협의한 후에 넘겨받았다"며 "멤버들과 다 같이 찾아가서 인사드렸다"고 설명했다.
남우현은 "올해 1월에 김성규한테 전화가 왔다. '우리가 회사를 하나 만들어서 본격적으로 활동해야 할 것 같다'고 하더라. 본인이 회사를 만들겠다고 해서 '바지 사장이라도 되려고 하나' 했다. 근데 (진짜로) 회사를 만들더라"고 떠올렸다.
김성규는 회사 설립을 위한 비용을 본인이 지불했다면서도 아티스트와 수익 분배는 아티스트 9, 회사 1로 나눈다고 밝혔다.
그는 "9 수익을 멤버끼리 고루 나눠 가진다"고 털어놨고, 인피니트 멤버들은 "거의 봉사"라며 김성규의 희생을 인정했다.
남우현은 회사가 수익 중 1을 가져가는 것에 대해 "사무실이 거의 100평(이라 운영하는 비용이 필요하다)"이라고 말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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