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재교육연수원, 퇴직 앞둔 교직원 대상 '슬기로운 산촌생활기술'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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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단재교육연수원(원장 송영광)이 퇴직을 앞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유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단재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충주에 있는 북부분원에서 운영하는 '하루연수-슬기로운 산촌생활 기술'이다.
이승수 단재교육연수원 북부분원장은 "교직원들이 실제 생활에 필요한 삶의 기술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요청했다"라며 "이 프로그램을 계속 유지하며 교직원 연수 만족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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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 단재교육연수원(원장 송영광)이 퇴직을 앞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유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단재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충주에 있는 북부분원에서 운영하는 '하루연수-슬기로운 산촌생활 기술'이다.
연수는 지난 6월 퇴직예정자 60명을 대상으로 괴산군 일대에서 탐방, 활동, 둘러보기, 강의 등의 프로그램을 2회 운영했다.
산촌 생활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하루 만에 알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참여자 후기가 많아 프로그램 재편 필요성을 남겼다.
북부분원은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프로그램을 재구성했다. 하루 연수라는 플랫폼은 그대로 두되 △전원주택의 기본 △정원 조성과 관리 △목공과 전원생활 용품 등 3개의 영역으로 심화했다.
심화 프로그램의 전원주택의 기본연수는 △수도꼭지 교체 △배관수리와 교체 △전기의 기본과 교체 △문고리 도어락 교체 △양변기·수전 교체를 체험한다.
정원 조성과 관리 연수는 △나만의 텃밭정원 만들기 △정원식재 수목 만들기 △식목의 기본 △예초기 사용하기를 알려준다.
목공과 전원생활 용품 연수는 △목공공구 다루기 △생활목공 만들기 △체인톱 사용하기 △우드 스토브 만들기 △산촌생활 필수 매듭법을 교육한다.
프로그램 운영에도 변화를 줘 참여 대상자는 퇴직기한을 고려해 과정별 30명으로 하고, 강사진은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괴산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 강사진으로 꾸렸다.
재구성한 프로그램은 7월부터 8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으며, 9월부터 다시 운영할 계획이다.
이승수 단재교육연수원 북부분원장은 "교직원들이 실제 생활에 필요한 삶의 기술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요청했다"라며 "이 프로그램을 계속 유지하며 교직원 연수 만족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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