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떠난' 해리 케인, 우승컵 또 못 들었다…슈퍼컵 0-3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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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김민재가 있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이 또다시 우승컵을 눈앞에서 놓쳤다.
13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독일 슈퍼컵에서 0-3으로 완패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슈퍼컵 3연패를 달성했던 뮌헨은 안방에서 충격적인 대패를 당하며 4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이날 뮌헨은 화제의 이적생 김민재와 케인을 교체 명단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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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김민재가 있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이 또다시 우승컵을 눈앞에서 놓쳤다.
13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독일 슈퍼컵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슈퍼컵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팀(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포칼컵 우승팀(라이프치히)이 맞붙는 대회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슈퍼컵 3연패를 달성했던 뮌헨은 안방에서 충격적인 대패를 당하며 4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이적 후 곧바로 커리어 우승을 기대했던 케인은 우승을 다음으로 기약해야 했다.
이날 뮌헨은 화제의 이적생 김민재와 케인을 교체 명단에 포함했다. 손쉽게 우승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뮌헨은 전반에만 라이프치히에 두 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다급해진 뮌헨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민재를 투입했다. 후반 19분에는 이적한 지 하루밖에 안 된 케인마저 넣었다.
그러나 후반 23분, 오히려 다니 올모에게 페널티킥까지 내주며 0-3이 됐다. 이날 올모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후반 25분 추가 실점 위기를 막아 내는 등 고군분투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케인 역시 눈에 띄는 장면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한편, 뮌헨은 오는 19일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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