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떠난' 해리 케인, 우승컵 또 못 들었다…슈퍼컵 0-3 완패

차유채 기자 2023. 8. 13. 0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김민재가 있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이 또다시 우승컵을 눈앞에서 놓쳤다.

13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독일 슈퍼컵에서 0-3으로 완패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슈퍼컵 3연패를 달성했던 뮌헨은 안방에서 충격적인 대패를 당하며 4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이날 뮌헨은 화제의 이적생 김민재와 케인을 교체 명단에 포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김민재(왼쪽에서 두 번째)와 해리 케인(왼쪽에서 세 번째) /사진=로이터 뉴스1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김민재가 있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이 또다시 우승컵을 눈앞에서 놓쳤다.

13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독일 슈퍼컵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슈퍼컵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팀(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포칼컵 우승팀(라이프치히)이 맞붙는 대회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슈퍼컵 3연패를 달성했던 뮌헨은 안방에서 충격적인 대패를 당하며 4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이적 후 곧바로 커리어 우승을 기대했던 케인은 우승을 다음으로 기약해야 했다.

이날 뮌헨은 화제의 이적생 김민재와 케인을 교체 명단에 포함했다. 손쉽게 우승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뮌헨은 전반에만 라이프치히에 두 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다급해진 뮌헨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민재를 투입했다. 후반 19분에는 이적한 지 하루밖에 안 된 케인마저 넣었다.

그러나 후반 23분, 오히려 다니 올모에게 페널티킥까지 내주며 0-3이 됐다. 이날 올모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후반 25분 추가 실점 위기를 막아 내는 등 고군분투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케인 역시 눈에 띄는 장면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한편, 뮌헨은 오는 19일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