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과 레이커스, 이번 성탄절에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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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에도 풍성한 볼거리로 팬들을 맞이한다.
레이커스는 지난 1999-2000 시즌부터 해마다 성탄절에 경기를 치르고 있다.
댈러스는 지난 2020-2021 시즌부터 꾸준히 나서고 있으며, 피닉스도 지난 2021-2022 시즌부터 성탄절에 경기에 나선다.
덴버는 지난 네 시즌 중 세 번이나 성탄절에 경기를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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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에도 풍성한 볼거리로 팬들을 맞이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NBA가 이번 성탄절에 다양한 빅매치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개막전 일정이 공개된 후, 이어 성탄절(현지시각) 일정까지 공개됐다. 뉴욕 닉스와 밀워키 벅스, 마이애미 히트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LA 레이커스와 보스턴 셀틱스, 피닉스 선즈와 댈러스 매버릭스, 덴버 너기츠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차례로 만난다.
성탄절의 단골 손님인 레이커스를 필두로 현재 좋은 전력을 구성하고 있는 구단들이 대거 경기에 나선다. 레이커스는 지난 1999-2000 시즌부터 해마다 성탄절에 경기를 치르고 있다. 리그 대표 인기 구단인 만큼, 이번에도 빠지지 않았다. 레이커스는 전통의 맞수인 보스턴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현재 두 팀 모두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어 재미난 경기가 예상된다.
두 팀이 크리스마스에 격돌하는 것은 지난 2008-2009 시즌 이후 처음이다. 당시 2008년에 BIG3가 이끄는 보스턴이 코비 브라이언트의 레이커스를 제압한 바 있다. 두 팀은 2009년 성탄절에 만났으며, 전열을 정비한 레이커스가 성탄 경기에서 92-83으로 이기면서 설욕했다. 레이커스는 당시 결승에 올라 오랜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뉴욕과 마이애미도 성탄 나들이에 나선다. 대신 뉴욕은 밀워키로 향하며, 마이애미는 필라델피아에서 경기를 갖는다. 뉴욕도 지난 시즌에 플레이오프에 올랐으며, 마이애미는 지난 플레이오프 최고의 팀으로 손색이 없었다. 마이애미는 플레이오프에서 마주했던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다시금 승수 사냥에 나선다.
댈러스와 피닉스도 수년 연속 꾸준히 연말을 앞두고 경기를 갖는다. 댈러스는 지난 2020-2021 시즌부터 꾸준히 나서고 있으며, 피닉스도 지난 2021-2022 시즌부터 성탄절에 경기에 나선다. 다만, 이들 두 팀이 성탄절에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피닉스는 이번에 막강한 BIG3를 구축했고, 댈러스는 리그 최고 선수인 루카 돈치치를 보유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2014-2015 시즌부터 꾸준히 크리스마스에 경기를 치르고 있다. 공교롭게도 해당 시즌을 기점으로 유력한 우승 후보로 꾸준히 군림하고 있으며, 2020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플레이오프에 올랐으며, 높은 곳을 경험했다. 다만 이번에는 디펜딩 챔피언을 불러들이는 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덴버는 지난 네 시즌 중 세 번이나 성탄절에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제 우승을 차지한 팀인 만큼, 이전 시즌에 정상을 밟은 골든스테이트와 맞대결은 단연 기대를 모을 만하다. 골든스테이트도 선수 구성이 결코 뒤지지 않는다. 반면, 덴버는 오프시즌에 벤치 전력 유지에 실패했다. 두 팀의 맞대결이 레이커스와 보스턴의 경기 못지 않게 많은 이목이 끌릴 만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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