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풍선' 원곡이 동방신기?"...다섯손가락 "사과 받아야" 불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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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데뷔해 활동한 록 밴드 다섯손가락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 엔딩곡 다섯손가락의 '풍선' 사용에 대해 공개적으로 항의했다.
다섯손가락의 보컬이자 기타리스트, 다수의 곡을 작사 작곡한 이두헌은 지난 11일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에서 마지막 곡으로 출연 가수들이 함께 부른 곡 '풍선'의 원곡자가 밴드 다섯손가락이 아닌 동방신기라는 자막으로 나간 것에 대해서 불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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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1985년 데뷔해 활동한 록 밴드 다섯손가락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 엔딩곡 다섯손가락의 '풍선' 사용에 대해 공개적으로 항의했다.
다섯손가락의 보컬이자 기타리스트, 다수의 곡을 작사 작곡한 이두헌은 지난 11일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에서 마지막 곡으로 출연 가수들이 함께 부른 곡 '풍선'의 원곡자가 밴드 다섯손가락이 아닌 동방신기라는 자막으로 나간 것에 대해서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두헌은 자신의 SNS에서 "잼버리 슈퍼 콘서트 피날레 곡 '풍선'. 원작자 허락은? 사전 허락은 그렇다 치고, 원곡이 동방신기? 이건 사과를 좀 받아야겠는데? 원곡은 다섯손가락입니다"라고 적었다.
공연 기획과 제작, 방송을 한 KBS가 원곡자에게 사전 허락도 없이 '풍선'을 엔딩곡으로 사용한 것도 모자라서, 원곡자를 잘못 표기하는 어이없는 실수를 한 것에 대한 항의였다.
'풍선'은 밴드 다섯손가락이 1986년 발표한 노래였으며, 그룹 동방신기가 2006년 리메이크했다. KBS는 방송 자막에 '풍선'의 원곡이 동방신기라고 표기했으며, 이후 KBS는 지난 12일 재방송에서도 원작자를 바로 잡지 않은 채 그대로 내보낸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샀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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