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네이마르 대신 이강인 선발 출전…PSG, 개막전서 로리앙과 0-0 무승부

맹봉주 기자 2023. 8. 1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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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데뷔전이었다.

PSG(파리생제르맹)는 13일 새벽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개막전에서 로리앙과 0-0으로 비겼다.

이번 여름 마요르카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프랑스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PSG는 압도적인 경기력에도 득점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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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이 PSG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성공적인 데뷔전이었다. 다만 경기는 이기지 못했다.

PSG(파리생제르맹)는 13일 새벽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개막전에서 로리앙과 0-0으로 비겼다.

이번 여름 마요르카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프랑스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4-3-3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82분을 뛰었다.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에서 PSG와 재계약을 거부한 킬리안 음바페는 결장했다. 이적설이 도는 네이마르 역시 마찬가지.

▲ 이강인은 공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 연합뉴스/AP

PSG의 공격을 이끈 건 이강인, 곤살루 하무스, 마르코 아센시오로 이뤄진 스리톱이었다.

이강인은 특유의 탈압박 능력과 함께 정확한 패스로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개인기로 로리앙 수비를 흔들며 데뷔전부터 강한 존재감을 보였다. 후반 2분엔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 맞고 골문을 빗겨갔다.

▲ 이강인 활약에도 PSG는 웃지 못했다 ⓒ 연합뉴스/AP

PSG는 압도적인 경기력에도 득점하지 못했다. 상대인 로리앙은 지난 시즌 리그앙 10위의 중위권 팀.

객관적인 전력에서 '디펜딩 챔피언' PSG가 크게 앞섰다. 볼 점유율이 무려 80%에 육박했고 슈팅은 20개나 때렸다.

그럼에도 마무리가 되지 못했다. 어쩔 수 없이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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