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3도 '무더위'…도심·해안 열대야 [이번주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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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는 제7호 태풍 란이나 제8호 태풍 도라의 국내 상륙 가능성은 낮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과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겠다.
월요일인 14일도 아침최저기온은 22~25도, 낮최고기온은 27~33도가 예상된다.
금요일인 18일은 아침 기온은 22~26도, 낮 기온은 29~33도가 예상되며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에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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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이번주에는 제7호 태풍 란이나 제8호 태풍 도라의 국내 상륙 가능성은 낮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과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겠다.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기온을 낮춘다기보다 습도만 끌어올리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최저기온은 21~25도, 낮최고기온은 27~33도로 평년(최저기온 21~24도, 최고기온 28~32도)과 비슷하거나 다소 덥겠다.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며 무덥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인천과 경기 서해안, 충남 북부 서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강원 중·남부 산지, 충청 남부 내륙, 전북 동부, 광주, 전남, 대구, 경북, 경남 내륙, 제주에 5~2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오후부터 월요일인 14일 새벽 사이에는 기압골 영향으로 서해5도에 5~30㎜ 비가 내리겠다.
월요일인 14일도 아침최저기온은 22~25도, 낮최고기온은 27~33도가 예상된다.
도심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를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광복절인 15일부터 목요일인 17일까지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아침 기온은 22~25도, 낮 기온은 27~32도가 예상된다.
15~16일에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금요일인 18일은 아침 기온은 22~26도, 낮 기온은 29~33도가 예상되며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에 비가 내리겠다.
태풍 란과 도라의 국내 상륙 가능성은 낮은 상태다. 다만 북상하면서 국내 기압계에 영향을 줘서 날씨 변동성이 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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