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으로 근황 알렸는데…‘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출연 배우 이경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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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전원 생활을 소재로 한 KBS방송 농촌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출연했던 배우 이경표씨가 12일 별세했다.
1990년부터 방영한 농촌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선 '황놀부' 황민달 댁의 맏며느리 박해숙을 연기했다.
2000년대 후반 연예계를 떠났고, 2020년에는 한 방송에 출연해 사업을 하고 있다는 근황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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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1990년대 전원 생활을 소재로 한 KBS방송 농촌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출연했던 배우 이경표씨가 12일 별세했다. 향년 61세.
고인은 ‘미스 춘향’ 출신으로 1980년 동양방송(T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방송사 통폐합 이후엔 KBS에서 활동했으며 ‘청춘행진곡’(1983), ‘형사 25시’(1986), ‘토지’(1987), ‘장희빈’(2002) 등에 출연했다.
1990년부터 방영한 농촌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선 ‘황놀부’ 황민달 댁의 맏며느리 박해숙을 연기했다.
2000년대 후반 연예계를 떠났고, 2020년에는 한 방송에 출연해 사업을 하고 있다는 근황이 알려졌다.
고인은 1970년대 활동했던 포크 듀오 ‘그린빈스’ 멤버 박재정씨의 배우자이자 작곡가 박시춘 선생의 며느리다. 유족으로 아들 박창조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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