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사후 JB-스카우트의 밤... 잼버리 대원 즐거운 작별

12~13일, 7개국 500여명 대원들 행복한 축제의 밤 연출
케이팝 댄스·전통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큰 호응
김관영 전북지사, 즐거운 작별에 함께하며 대원들 격려

[전주=뉴시스] 12일 전북대 학술문화관에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사후 관광프로그램인 ‘JB-스카우트의 밤’ 행사에 김관영 전북지사와 관광프로그램에 참여한 7개국 500여명의 대원들이 공연을 보며 축제의 밤을 이어가고 있다. 2023.08.12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폐영식을 끝으로 새만금세계잼버리의 공식 일정이 끝난 가운데 전북은 사후 ‘JB-스카우트의 밤’ 행사로 잼버리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전북도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사후 관광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해외 스카우트 대원을 대상으로 전북대 학술문화관에서 사후 ‘JB-스카우트의 밤’ 행사를 12일과 13일 이틀간 열고 잼버리 대원들과 즐겁게 작별했다고 밝혔다.

사후 ‘JB-스카우트의 밤’은 ‘사후 전북관광프로그램’에 참여해 도내에 숙박하는 해외 스카우트 대원 7개국 500여명을 대상으로 전북도가 준비한 도 자체 특별 프로그램이다.

전북도는 정부의 태풍대비 대피조치가 이루어지며 조기 퇴영이 이루어진 만큼 참가대원을 격려하고 한국 문화의 멋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 도립국악원의 전통공연(풍장, 동이놀이)과 디제이(DJ) 퍼포먼스, 케이팝(K-POP)댄스 무대와 함께 13일에는 특별 게스트로 케이팝(K-POP)스타 ’소녀세상‘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체험, 케이(K)-뷰티, 케이팝(K-POP)댄스 배우기 프로그램 등 문화체험 부스 프로그램이 운영돼 한국·전북의 우수한 문화를 세계 청소년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뉴시스] 12일 전북대 학술문화관에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사후 관광프로그램인 ‘JB-스카우트의 밤’ 행사에 김관영 전북지사와 관광프로그램에 참여한 7개국 500여명의 대원들이 공연을 보며 축제의 밤을 이어가고 있다. 2023.08.12 *재판매 및 DB 금지

김관영 지사는 12일 전북대학교 ’JB-스카우트의 밤‘ 행사에 참석해 “케이컬처(K-Cultur)e 중심지인 전북에서 대한민국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장 전북다운, 가장 한국적인 볼거리와 놀거리를 마음껏 누리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서울에서 폐영식을 마치고 JB-스카우트의 밤 행사를 찾아준 스카우트 대원분들께 다시한번 감사하다.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남은 시간동안 전북에서 행복한 추억을 쌓으라”고 환송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JB-스카우트의 밤 행사에는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과 서거석 도교육감도 참석해 전북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으며, 해외 대원들은 전북 사후 관광프로그램 일정에 따라 오는 14일까지 전북~서울관광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