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태풍 준비 됐는데도 왜 떠났나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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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조직위가 태풍을 대비해 확보했던 대피소가 대부분 비상대피에 적절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조직위원회가 잼버리 대회 전 마련했던 태풍 대비 대피소 342곳 가운데 야영장에서 10km 이내 위치한 대피소는 단 3곳에 불과하고 20km 거리에 있는 대피소도 30곳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조직위와 전라북도는 대회 전 태풍 대비 계획과 관련해 대피소 3백여 곳과 버스를 확보해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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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조직위가 태풍을 대비해 확보했던 대피소가 대부분 비상대피에 적절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조직위원회가 잼버리 대회 전 마련했던 태풍 대비 대피소 342곳 가운데 야영장에서 10km 이내 위치한 대피소는 단 3곳에 불과하고 20km 거리에 있는 대피소도 30곳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초 조직위는 30분 안에 대피소로 이동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을 전체 참가자의 10%도 되지 않는 3천6백여 명으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100km 거리에 있는 완주의 한 면사무소와 지하주차장이 대피소로 지정돼 있거나 주소를 잘못 표기한 대피소도 발견됐습니다.
구호소 면적은 1인당 0.78평으로 계획돼 구호소 수용 면적을 간신히 맞춘 수준이었습니다.
앞서 조직위와 전라북도는 대회 전 태풍 대비 계획과 관련해 대피소 3백여 곳과 버스를 확보해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 8일 조기 퇴영 시 3만 6천여 명이 모두 야영장을 빠져나가기까지 12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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