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찔려 발로 찼더니 상해죄?…여배우 숙박업소 '쓰레기 테러'[주간HIT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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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영상 3편을 선별했습니다.
<뉴스1> 이 준비한 핫이슈 영상 '즐감'하세요. 뉴스1>
잠에서 깬 남성은 갑자기 흉기를 꺼내 휘둘렀고, A씨는 예상치 못한 칼부림에 허벅지를 찔린 뒤 발차기로 상대를 제압했습니다.
한참을 있던 여중생은 답답했는지 문을 발로 차고 기계를 파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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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이번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영상 3편을 선별했습니다. <뉴스1>이 준비한 핫이슈 영상 '즐감'하세요.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첫 번째는 흉기 난동 피해자가 '상해 사건 피의자'가 됐다는 소식입니다. 대전 동구의 한 편의점주 A씨는 지난 5월 말 자신의 편의점 앞에서 술 취해 잠든 70대 남성을 깨웠습니다. 잠에서 깬 남성은 갑자기 흉기를 꺼내 휘둘렀고, A씨는 예상치 못한 칼부림에 허벅지를 찔린 뒤 발차기로 상대를 제압했습니다. 그러나 A씨는 최근 검찰로부터 '상해 사건 피의자'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A씨의 발차기가 현행법상 정당방위가 아닌 '폭행죄'로 처벌받을 수 있는 상황에 처하게 됐습니다. A씨는 "이게 정당방위가 아니면 뭐냐"고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두 번째는 남편과 함께 서울 종로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 중인 배우 정정아의 사연입니다. 정정아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이 방 쓰신 분, 이 영상 보신다면 제발 반성하시고 본인이 쓴 방 치우고 가세요"라며 방을 쓰레기장으로 만든 손님들의 행태를 고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방은 흡사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만큼 온갖 잡동사니가 나뒹굴고 있었고, 발 디딜 틈조차 없어 보였습니다. 정정아는 "방을 보자마자 이런 사람들을 상대해야 하는 신랑이 너무 안쓰럽고 불쌍해서 화보다 눈물이 난다"며 손님들에게 양심 좀 가지라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마지막은 술에 취해 무인 빨래방에서 난동 부린 여중생 사건입니다. 지난 3일 오전 4시17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24시 무인 빨래방에 여중생 2명이 들어왔고, 그중 한 명이 건조기 안에 몸을 집어넣었습니다. 한참을 있던 여중생은 답답했는지 문을 발로 차고 기계를 파손했습니다. 이에 점주는 경찰에 신고한 뒤, 학생들에게 경고했습니다. 그러자 학생들은 점주에게 욕설하기 시작했고 경찰 앞에서도 "경찰에게 학대당하고 있다. 뭐 어차피 보호처분인데 마음대로 하라고 해" 등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해당 여학생 보호자 역시 술에 취한 상태로 "원래 문제도 많고 고장도 많이 난 기계를 우리한테 뒤집어씌우려는 거 아니냐"며 되레 큰소리를 쳤습니다. 결국 점주는 여학생을 손괴죄로 고소하고 민사 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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