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추성훈과 스타일리스트 같아, 몸이 문제” (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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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와 추성훈의 스타일리스트는 같은 사람이었다.
13일 '사당귀' 220회 방송에서 전현무가 "추성훈과 스타일리스트가 같다"며 같은 옷을 입어도 다른 느낌을 주는 본인의 난감한 옷태를 자폭한다.
스튜디오에서는 추성훈과 전현무의 옷태가 다른 이유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이에 전현무는 "몸이 다르잖아"라는 한마디로 일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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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사당귀’ 220회 방송에서 전현무가 “추성훈과 스타일리스트가 같다”며 같은 옷을 입어도 다른 느낌을 주는 본인의 난감한 옷태를 자폭한다. 전현무와 추성훈의 스타일리스트는 이성경, 주원, 최민수 등 수많은 셀럽의 스타일 담당자. 스튜디오에서는 추성훈과 전현무의 옷태가 다른 이유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이에 전현무는 “몸이 다르잖아”라는 한마디로 일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 가운데 추성훈이 모델, 디자인, 기획까지 다 하는 올라운더 보스의 면모를 드러낸다.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아저씨 패션의 아이콘’으로 추앙받은 추성훈이 파이터 보스에서 패션 보스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는 것. 본인을 “디자인 추”라고 불러달라는 추성훈은 “구찌랑 협업하고 싶어”라는 포부와 함께 패션 보스로서 실현하고 싶은 큰 그림을 밝힌다. 특히 추성훈은 “사람을 옷에 맞춰라”, “패션은 날씨 상관없이 내가 입고 싶은 거 입어야 한다”는 남다른 패션 철학을 공개한다.
추성훈은 “자기가 갖고 싶은 옷 다 줄게”, “매출 상승 시 보너스” 등을 복지로 내세워 직원들의 의지를 더욱 타오르게 한다고. 특히 전현무는 “직원들에게 자기 회사라는 마인드를 갖게 하려면 지분을 챙겨줘야 한다”는 꿀조언을 전해 추성훈의 두 귀를 더 쫑긋 세우게 했다는 후문이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20회는 8월 13일(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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