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45분’ 뮌헨, 슈퍼컵서 라이프치히에 0-3 완패…케인도 교체 출전

김민철 2023. 8. 13. 0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에른 뮌헨이 슈퍼컵 우승에 실패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치러진 라이프치히와의 2023/2024 DFL슈퍼컵에서 다니 올모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0-3으로 패배했다.

올모는 바로 앞에 떨어진 공을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뮌헨의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은 후반 18분 텔 대신 케인을 투입하면서 라이프치히의 골 문을 노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슈퍼컵 우승에 실패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치러진 라이프치히와의 2023/2024 DFL슈퍼컵에서 다니 올모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0-3으로 패배했다.

뮌헨은 4-2-3-1 전형을 가동했다. 최전방은 마티스 텔이 책임졌다. 2선에는 세르주 그나브리, 자말 무시알라, 르로이 사네가 배치됐다.

중원은 조슈아 키미히와 콘라드 라이머가 지켰다. 포백은 알폰소 데이비스,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뱅자맹 파바르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스벤 울라이히가 꼈다.

이에 맞서는 라이프치히는 4-4-2 전형을 꺼내들었다. 다니 올모, 로이스 오펜다, 티모 베르너, 사비 시몬스, 크사버 슐라거, 니콜라스 자이발트, 다비드 라움, 오르반 빌리, 모하메드 시마칸, 베냐민 헨릭스, 야니스 블라스비히가 선발출전했다.

라이프치히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3분 프리킥 이후 페널티 박스에서 혼전 상황이 벌어졌다. 올모는 바로 앞에 떨어진 공을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뮌헨의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6분 나브리의 패스를 받은 텔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전은 이대로 끝나지 않았다. 전반 44분 베르너의 패스가 올모를 향했다. 올모는 재치있는 동작으로 수비수를 따돌렸다. 날카로운 슈팅으로 또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뮌헨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변화를 가져갔다. 데 리흐트, 라이머, 파바르를 대신 김민재, 누사이르 마즈라위, 코망을 투입하면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교체는 어느정도 효과를 거뒀다. 후반 12분 무시알라는 마즈라위의 낮은 크로스를 그대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공은 골대를 벗어났다

해리 케인까지 투입하면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뮌헨은 후반 18분 텔 대신 케인을 투입하면서 라이프치히의 골 문을 노렸다.

그러나 득점을 터트린 쪽은 라이프치히였다. 후반 23분 공이 마즈라위의 팔에 맞았다. 곧장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올모는 깔끔하게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뮌헨은 포기하지 않았다. 라이프치히의 계속되는 공격을 막아내면서 만회골을 노렸다. 그러나 더 이상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0-3으로 마무리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