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민우혁, 女매니저 남친과 식사.."혼수 보태줄게"[★밤TV]

이시호 기자 2023. 8. 13.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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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배우 민우혁이 매니저와 남자친구를 4대가 함께 사는 집에 초대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민우혁이 가족들과 함께 요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현무는 "매니저 남자친구를 연예인 집에 데려와 인사시키는 게 무슨 상황이냐"며 당황했으나, 민우혁은 "예리는 우리한테는 가족"이라 답해 감동을 안겼다.

민우혁 가족과 매니저의 다정한 모습이 시청자들을 흐뭇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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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전참시' 배우 민우혁이 매니저와 남자친구를 4대가 함께 사는 집에 초대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민우혁이 가족들과 함께 요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우혁은 아버지, 아들 이든이와 함께 요리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전현무는 이에 "비현실적인 주말 드라마 보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어 도착한 백예리는 드라마 '닥터 차정숙' 촬영 현장에서 만난 남자친구와 함께였다. 전현무는 "매니저 남자친구를 연예인 집에 데려와 인사시키는 게 무슨 상황이냐"며 당황했으나, 민우혁은 "예리는 우리한테는 가족"이라 답해 감동을 안겼다.

백예리는 가족들에 "정선에서 태경이가 별 사진을 올려주더라. 그래서 내가 더 잘 찍었다고 별 사진을 보냈다. 그러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민우혁은 "원래는 예쁜 곳이 있으면 '오빠 서 봐라. 찍어주겠다' 했는데 어느 순간 나를 빼고 찍더라"며 서운해했으나, 백예리는 "촬영 끝나고, 마음 편히 제가 먼저 고백했다"고 덧붙여 설렘을 안겼다.

민우혁은 흐뭇해하면서도 "원래 드라마 촬영할 때는 맨날 차에 둘이 있었다. 근데 '닥터 차정숙' 때는 얘가 옆에 없더라. 전화하면 매번 스케줄 정리하고 있다고 했다. 남자친구랑 있던 거다"고, "얘를 너무 잘 아니까 어떤 연애를 할지도 그려지지 않냐. 뒤통수를 두 번 맞았다. 판다인 줄 알았다. 계속 껴안고 있더라"며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민우혁이 "백예리 연애시키면 나한테 손해네"라며 툴툴대자 세미는 "왜 소홀해서 서운하냐"고 핀잔줘 웃음을 자아냈다. 민우혁은 이에 "아니. 나한텐 세미가 있다. 우린 결혼도 했다"며 떵떵거려왔음을 더했다. 백예리는 '전참시'에서 연애를 공개한 후 '닥터 차정숙' 감독님께도 전화가 왔다며 "'이것들이 일하라고 붙여놨더니'라시더니 결국엔 '너무 잘 됐다'고 해주셨다"며 흐뭇함을 안겼다.

민우혁은 이후 '예리 사용 설명서'를 전수했다. 민우혁은 백예리가 김밥 속 당근을 못 먹는다며, 남자친구가 당근을 대신 먹어줄 때 감동한다는 등 섬세한 조언으로 뭉클함을 안겼다. 세미는 이에 "결혼하면 뭐 해 줄 거냐"고 물었고, 민우혁은 흔쾌히 "뭐든 해줘야지. 혼수 보태주겠다"고 말해 함박웃음을 안겼다. 민우혁 가족과 매니저의 다정한 모습이 시청자들을 흐뭇게 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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