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파도에 휩쓸린 소년 5명…구조견 2마리가 뛰어들어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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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한 해변에서 두 마리의 구조견이 파도에 휩쓸린 5명의 소년을 구해 화제가 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7일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주의 한 해변에서 물놀이하던 소년들을 골든 리트리버 구조견이 구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아이들의 부모는 구조견에게 무한한 칭찬과 감사를 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번 구조에 투입된 켈리와 베아트리체는 이탈리아 구조견 학교에서 수련을 마친 구조견들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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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한 해변에서 두 마리의 구조견이 파도에 휩쓸린 5명의 소년을 구해 화제가 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7일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주의 한 해변에서 물놀이하던 소년들을 골든 리트리버 구조견이 구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이들은 입수 금지를 뜻하는 빨간 깃발을 확인 못 한 채 바다에 들어가 물놀이를 즐기다 파도에 휩쓸렸습니다.
당시 해변에는 일반적인 파도와 달리 바닷물이 해안으로 밀려오다 갑자기 먼 바다 방향으로 급속히 되돌아가는 현상인 이안류가 발생했습니다. 이안류는 심할 경우 사람이 바다로 끌려 들어가 몹시 위험합니다.
이때 조련사 및 인명구조요원들과 해변을 순찰 중이던 구조견 켈리와 베아트리체는 구조 요청 소리에 주저하지 않고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현장에 있던 한 인명구조요원은 "30분간 구조가 이어졌다. 즉시 물에 뛰어들었지만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함께 바다에 뛰어든 구조견들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아이들의 부모는 구조견에게 무한한 칭찬과 감사를 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무사히 임무를 마친 구조견 소식에 현지 누리꾼들은 "네 발 달린 영웅들", "존재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강아지들인데 이렇게 또 사람을 구하네", "아이들 교육하는 훈련사들도 모두 고생했다" 같은 댓글로 응원했습니다.
한편, 이번 구조에 투입된 켈리와 베아트리체는 이탈리아 구조견 학교에서 수련을 마친 구조견들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SICS Firenze - Forte dei Marmi 페이스북)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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