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지만 즐거웠어요"…1만여 명 귀국길

배성재 기자 2023. 8. 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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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이틀 전 폐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어제(12일)까지 1만 명이 넘는 세계 각국의 대원들이 출국했는데, 우여곡절이 많았던 시간을 보냈지만 떠나는 대원들의 모습은 밝아 보였습니다.

새만금 잼버리 참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세계 각국의 스카우트 대원들입니다.

어제까지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스카우트 대원은 1만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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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이틀 전 폐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어제(12일)까지 1만 명이 넘는 세계 각국의 대원들이 출국했는데, 우여곡절이 많았던 시간을 보냈지만 떠나는 대원들의 모습은 밝아 보였습니다.

배성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카우트 복장을 한 대원들이 공항에 한데 모였습니다.

함께 어울려 사진을 찍고, 기념품도 받으며 한국에서의 추억을 남깁니다.

새만금 잼버리 참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세계 각국의 스카우트 대원들입니다.

[에이세/네덜란드 스카우트 대원 : 집에 돌아가려니 너무 아쉽지만, 여기 온 지 3주가 돼서 집에 가는 것도 신이 납니다.]

준비 부족에 태풍 카눈의 영향까지 더해져 우여곡절이 많았던 새만금 잼버리는 이틀 전 폐영식을 끝으로 공식 마무리됐습니다.

어제까지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스카우트 대원은 1만여 명.

집으로 돌아가는 대원들은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고,

[마티나/칠레 스카우트 대원 : 한국을 사랑해요. 모든 면에서 정말 예쁜 나라라고 생각하고, 모든 걸 사랑합니다.]

일본 대원들은 태풍의 영향으로 야영지를 나와 머물렀던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만든 종이 조형물을 선물했습니다.

잼버리 준비 부족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팡야우쉰/타이완 스카우트 대원 : 잼버리 대회 자체는 훌륭하지 않았지만 참가한 모든 대원들은 좋은 경험이라고 느꼈을 겁니다.]

오는 15일까지 모두 3만 4천여 명의 각국 잼버리 참여 대원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인데, 일부 대원들은 조금 더 국내에 남아 관광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주용진, 영상편집 : 윤태호)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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