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넥슨, 지스타 안 간다… 3N 집결 불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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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맏형 '넥슨'이 올해 국내 최대 게임축제 'G-STAR 2023 게임쇼'(지스타)에 불참한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 참가하지 않는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 참가하지 않는다"며 "회사 인력이 참관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올해 지스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기업 간 거래(B2B)관 전체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지스타를 주최하는 게임산업협회는 다음달 참가기업 목록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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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 참가하지 않는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 참가하지 않는다"며 "회사 인력이 참관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올해 지스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기업 간 거래(B2B)관 전체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지스타를 주최하는 게임산업협회는 다음달 참가기업 목록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넥슨의 불참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그동안 지스타는 넥스타(넥슨+지스타)로 불릴 만큼 넥슨의 자리가 컸기 때문이다. 넥슨은 2019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된 2020~2021년 지스타를 제외하면 빠진 적이 없다. 2020년엔 온라인으로 대신했다.
지난해엔 300부스 규모의 넥슨 B2C관을 차리고 '퍼스트 디센던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9종을 소개했다. 560여대 시연 기기를 설치해 많은 관람객들이 신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게임산업협회의 강신철 협회장이 과거 넥슨코리아 기술총괄 대표이사, 네오플 대표이사로 재직할 만큼 사이가 돈독한 점도 이번 결정이 의외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이번 지스타는 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지난해 지스타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이 완화됐지만 그해 10월 서울 이태원동에서 압사 사고가 일어나면서 인파 관리를 강화했다. 일정 규모의 인원이 몰리면 입장을 제한하고 대규모 드론쇼와 해상 불꽃쇼도 취소했다.
2023년 지스타는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을 온전히 찾을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가 2015년 이후 8년 만에 지스타에 복귀하고 넷마블과 위메이드,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내로라하는 게임사들도 참석한다. 올해 지스타의 B2C 부스 경쟁도 치열해 예상보다 빨리 마감됐다. 2019년 기준 참관객은 24만4300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지스타 방문객은 그 이상일 것이란 분석이다.
넥슨이 불참한 이유는 주요 신작들이 이미 상반기에 출시됐기 때문이다. 또 다른 게임업계 관계자는 "프라시아 전기, 데이브 더 다이브 등 기대작들을 상반기 선보인 만큼 지스타에서 이를 홍보하는 효과가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작들이 흥행 중인 가운데 부스 경쟁이 치열한 지스타에 집중할 필요성이 떨어진다는 분석도 있다. 넥슨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9028억원, 영업이익 264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과 비교해 각각 12%, 22% 증가한 것이다.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은 2조891억원, 영업이익은 8020억원에 이른다.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스타 2023은 오는 11월16일부터 19일까지 4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B2C관 부스 접수가 조기 매진될 만큼 게임업계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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