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열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소통과 신뢰'로 만든 '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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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국제 항공업계를 선도해온 글로벌 항공산업의 리더다.
2021년 글로벌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ATW 올해의 항공사상'을 필두로 2022년 'ATW 올해의 화물항공사상'을 수상했고 2023년에는 조원태 회장이 직접 'ATW의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로 선정되는 등 3년 연속 쾌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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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은 2017년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19년 한진그룹 회장을 맡았다.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의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고 내실을 다지는데 방점을 두고 경영하고 있다.
2020년 말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정도 그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 코로나19 사태로 초유의 위기 상황에서도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통해 국내 항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지하고 양 항공사와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일자리도 보존하기 위한 과감한 결단이었던 것이다.
2018년 5월 대한항공-델타항공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의 출범도 '변화를 통해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지 않으면 뒤처질 수밖에 없다'는 조원태 회장의 철학이 담겼다.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는 궁극적으로 미주와 아시아를 연결하는 대한항공 네트워크의 폭을 한층 더 두텁게 했고 이를 통해 대한항공은 새로운 프리미엄 수요 유치가 가능하게 됐다.
글로벌 항공업계로부터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1년 글로벌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ATW 올해의 항공사상'을 필두로 2022년 'ATW 올해의 화물항공사상'을 수상했고 2023년에는 조원태 회장이 직접 'ATW의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로 선정되는 등 3년 연속 쾌거를 이어가고 있다.
조 회장의 경영 철학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소통'과 '신뢰'다. 이를 기반으로 한진그룹을 '원 팀(One Team)'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수시로 현장을 찾아 직원과의 접점을 늘리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복장 자율화, 전 임직원 사무용 의자 교체, 정시퇴근 문화 정착 등 대한항공의 조직문화 변화는 소통의 결과물이다. 전 임직원들이 누구나 편하고 자유롭게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전 사업장에 라운지도 만들었다.
▶프로필
▲1976년 1월25일 출생▲미 남가주대(USC) 경영대학원 졸업 (경영학 석사)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 본부장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장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 본부장 ▲경영전략 및 영업부문 총괄부사장 겸 그룹경영지원실장 ▲한국공항 대표이사 ▲진에어 대표이사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 ▲한진칼 대표이사 회장 ▲한진그룹 회장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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