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페이로 결제하세요"… 中 유커 모시기 나선 편의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편의점업계가 중국 현지에서 사용되는 간편결제 시스템을 확대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현재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와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 세븐일레븐 등 국내 대부분 편의점에서 중국의 알리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한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카드 결제 시스템처럼 간편결제 시스템은 전국 모든 점포에 적용된다"면서도 "알리페이 사용 가능 매장 스티커 부착 등 홍보가 부족해 지방에서 이용이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머니S 취재를 종합하면 편의점업계는 중국인 유입 증가 추세에 맞춰 해외 간편결제수단 추가 도입을 검토 중이다. 현재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와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 세븐일레븐 등 국내 대부분 편의점에서 중국의 알리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다만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중심으로 홍보돼 지방에서는 알리페이 사용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카드 결제 시스템처럼 간편결제 시스템은 전국 모든 점포에 적용된다"면서도 "알리페이 사용 가능 매장 스티커 부착 등 홍보가 부족해 지방에서 이용이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효율적 운영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국인 간편결제는 증가 추세다. 별도의 플랫폼을 설치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편의점의 경우 판매 증가로 이어져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된다. 올 상반기 GS25와 CU의 알리페이 결제 건수를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4%, 116.9% 증가했다.
이 관계자는 "알리페이 기준 데이터유심과 교통카드 등 관광 필수품을 제외하면 외국인이 많이 구매한 것은 음식"이라면서 "특히 빙그레바나나맛우유와 허니버터아몬드가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고 강조했다.
해외 간편결제 수단에 대해선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유입이 늘면서 고객 편의를 돕기 위한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며 "다양한 해외 간편결제 수단을 추가할 계획인데 이는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 제공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정원기 기자 wonkong9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영웅이 지킨 그라운드… 잼버리 콘서트, 잔디 훼손 어쩌나 - 머니S
- "진짜 부자처럼"… 은은하게 과시하는 '올드머니룩' 뜬다 - 머니S
- "강남에 건물있어요"… '36세' 장근석, 결혼 발표를? - 머니S
- 사야♥심형탁 日결혼식… 맹세의 키스+오열 '감동' - 머니S
- "너무 잘 어울려"… 임윤아♥이준호, 설레는 웨딩투샷 美쳤네 - 머니S
- 신세계 신화, '인플루언서' 용진이형의 도전 - 머니S
- 나영석PD "방송위기였는데"… 박서준 인성 어떻길래? - 머니S
-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때문에 월 이자만 15억원… "100억대 소송 예고" - 머니S
- "나이 들면서 쌍꺼풀 생겨"… 한효주, 성형 의혹 왜 나왔나 - 머니S
- "심각한 상황 아냐"… '활동중단' 이찬원, 얼마나 다친거야?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