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주우재 SNS 라이브 노잼' 발언 해명…주우재 "문제 심각해질 수 있어" [놀뭐](마데핫리뷰)

양유진 기자 2023. 8. 13.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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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주우재 SNS 라이브 노잼" 발언을 해명했다.

1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선생 유봉두 유재석과 학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가 강원 정선으로 여름 체험 학습을 떠났다.

학생들과 첫 교외 학습에 나선 유봉두는 꽉 끼는 반소매 옷으로 터질 듯한 '풍선 근육'을 드러낸 이이경에게 "너 자꾸 부담스럽게 입을래?"라며 다그쳤고 주우재는 "여기서 가슴 제일 커요"라고 놀렸다.

이미주가 "아니야!"라고 소리치며 "나 안 보여?"라고 하자 하하는 "미주는 보정해서 크다", 박진주는 "건물이 휘었다던데"라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차에 몸을 싣고 이동하던 중 주우재는 "오늘 아침에 급하게 진주가 SNS 팔로우했다"며 박진주와의 '맞팔'에 관해 운을 뗐다. "새벽 6시였나? 알림이 뜨더라. 그래서 생각했다. 녹화 오기 전 급하게 눈치 보였구나"라는 주우재의 말에 박진주는 "어떻게 알았냐"며 당황한 듯 양손으로 얼굴을 움켜쥐었다.

체육 활동은 계곡에서 진행됐다. 입수 전 준비 운동에 앞서 하하는 "미주가 물에 들어가려고 비키니 준비한 거 봤다. 난 그 꼴 못 본다"고 유봉두에게 일렀다. 이미주는 "그저 비키니 입을 생각만 한다"라며 짓궂게 장난치는 주우재에게 "너 깜짝 놀란다"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유봉두는 "주우재 SNS 라이브 노잼" 발언 비화를 꺼냈다. "내가 엊그제 들었다. 내가 농담 삼아 '우재 라이브 노잼'이라고 했는데 라이브 시청자 수가 많이 줄었다고 한다"며 거듭 "농담"이라고 바로잡은 유봉두였다. 

주우재는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며 "진짜인 줄 알고 들어오는 사람마다 '노잼이라고 해서 구경 왔다'고 한다. 마침 살짝 재미없어질 수 있는데 '아 맞네?' 하고 나간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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