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상반기 역대 실적 … 영업익·순익 '흑자전환'

지용준 기자 2023. 8. 13.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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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이 올해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수익성 부분에서 연결기준과 별도기준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차바이오텍은 별도와 연결기준 모두 올해 상반기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달성했다"며 "성장하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세포치료제 글로벌 사업화와 글로벌 CDMO 사업의 성과 달성에 매진해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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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이 올해 상반기 최대 실적을 실현했다. 사진은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차컴플렉스. /사진=차바이오텍
차바이오텍이 올해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수익성 부분에서 연결기준과 별도기준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차바이오텍은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7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5억원, 8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33% 증가한 44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매출 423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2억원과 19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차바이오텍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은 기술수출 덕분이다. 차바이오텍은 지난 3월 일본 글로벌 제약회사 아스텔라스의 자회사인 아스텔라스 재생의학센터(AIRM)와 3200만달러(약 43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반환 조건 없는 선지급금 1500만달러(약 200억원)를 받았다.

이와 함께 제대혈, 바이오인슈어런스, 국내 세포치료제 CDMO(위탁개발생산), 유전체 검사, 컨설팅 등 국내사업 고성장을 실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차바이오텍은 자력으로 연구개발비를 충당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세웠다. 우선 전 사업부문에서 높은 매출 성장과 수익 실현으로 연구개발(R&D) 수행에 필요한 자체 현금창출능력을 확보하고 기술수출을 통해 미래 R&D 진행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지난 4월 임상 1/2a상을 종료한 퇴행성 요추 추간판으로 인한 만성 요통 세포치료제 'CordSTEM-DD'는 임상 결과 발표를 연내 앞두고 있다. 글로벌 R&D 전문가 영입을 통해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 추가 파이프라인 확충 등 신약개발 및 상업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차바이오텍은 별도와 연결기준 모두 올해 상반기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달성했다"며 "성장하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세포치료제 글로벌 사업화와 글로벌 CDMO 사업의 성과 달성에 매진해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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