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업무 효율성 높이세요"…로고스시스템, '킵스' 출시

클라우드 토대로 한 SaaS 형태 웹 플랫폼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로고스시스템이 투자 관리 플랫폼 '킵스'를 신규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로고스시스템은 벤처 투자 운용사(GP) 및 출자자(LP)를 위한 투자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온 기업이다.

킵스는 투자, 전자결재, 회계, LP 투자심사 관리 등 GP와 LP 사이에 필요한 투자 제반 업무 효율화를 돕는 플랫폼이다. 기존 서비스인 VC-ERP는 설치형이었던 데 반해, 킵스는 클라우드를 토대로 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의 웹 플랫폼으로 개발됐다.

사용자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iOS와 안드로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지원돼 언제 어디서든 업무를 볼 수 있다.

이번 출시에는 외부 서비스와의 연계도 포함된다. 토스, 오늘의집, 클래스101 등 4400여개 기업이 이용 중인 증권 관리 플랫폼 쿼타북과의 연동을 통해 GP는 포트폴리오 기업으로부터 취합한 데이터를 킵스에 연동해 이용할 수 있다.

GP와 수탁은행 간 업무를 연계·자동화하는 한국예탁결제원의 벤처넷과도 연동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국내 법인카드 및 펌뱅킹 서비스를 연동해 GP의 본계정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메일이나 문자, 카카오톡 등 연동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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