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NEW 캡틴' 됐다! 박지성 이어 韓 2번째 EPL 주장... "팀과 완장 위해 최선 다할 것" [오피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절치부심 후 새 시즌을 맞이하는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개막 직전 '캡틴'이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달게 됐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위고 요리스로부터 완장을 물려받아 클럽 주장으로 임명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토트넘의 소식을 주로 다루는 영국 스퍼스 웹은 요리스와 케인이 동시에 팀을 떠날 경우 차기 주장 완장을 찰 수 있는 후보 5명을 소개했는데, 손흥민의 이름이 가장 먼저 언급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위고 요리스로부터 완장을 물려받아 클럽 주장으로 임명됐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이런 빅클럽의 주장이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매우 놀라우면서도 자랑스러운 순간이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기장 안팎에서 모두가 주장처럼 해야 한다고 이미 선수들에게 말했다"는 손흥민은 "새 시즌 새로운 출발을 통해 이 유니폼과 완장에 모든 걸 바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신임 토트넘 감독 역시 "손흥민은 뛰어난 리더십을 가지고 있고, 새 주장에 대한 이상적인 선택이다"며 "그가 '월드클래스'라는 건 모두가 알고, 선수단으로부터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12일에는 부주장이던 해리 케인(30)마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이 확정됐다. 토트넘에서만 435경기 280골을 기록한 프랜차이즈 스타가 하루아침에 유니폼을 갈아입은 것이다. 케인은 팀을 옮긴 후 "뮌헨에는 '위닝 멘탈리티'가 있다. 여기에 오게 돼 기분이 매우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주장 자리가 비게 됐고, 올해로 토트넘에서 9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손흥민이 완장을 물려받게 됐다. 손흥민과 함께 크리스티안 로메로(25·아르헨티나), 그리고 올 시즌을 앞두고 레스터 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제임스 매디슨(27·잉글랜드)이 부주장단에 올랐다.
이미 손흥민은 영국 현지에서도 차기 주장감으로 지목받았다. 지난달 토트넘의 소식을 주로 다루는 영국 스퍼스 웹은 요리스와 케인이 동시에 팀을 떠날 경우 차기 주장 완장을 찰 수 있는 후보 5명을 소개했는데, 손흥민의 이름이 가장 먼저 언급됐다. 매체는 "손흥민은 자신의 조국인 대한민국의 캡틴이며, 국제무대에서의 손흥민 리더십은 토트넘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매체의 말처럼 손흥민은 지난 2018년부터 한국 대표팀 캡틴을 맡고 있다. 두 차례 월드컵(2018 러시아, 2022 카타르)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한 그는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이끄는 등 대표팀을 잘 이끌고 있다.
손흥민은 이로써 한국인 2번째로 EPL 팀 주장직을 맡게 됐다. 앞서 박지성(42)이 2012년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 캡틴을 맡은 후 11년 만의 일이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민재 "투헬 감독과 영통 후 감동→이적 결심"... 뮌헨 이적 비화+군대 이야기 '대방출' - 스타뉴
- "김하성 이미 ML 최고선수 중 1명" 美 현지의 찬사 "놀라운 대반전 일어났다" - 스타뉴스
- 미녀 치어리더, '개미허리·명품 불륨' 비키니 - 스타뉴스
- 선수 출신 맥심모델, 아슬아슬 숨막히는 볼륨美 - 스타뉴스
- 안지현 치어리더, '섹시' 수영복+'환상' 각선미 - 스타뉴스
- "헌팅포차, 꽁초남, 전라 노출"..최현욱, 어쩌다 [★FOCUS]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스타랭킹 남자아이돌 159주째 1위 '무한 질주' - 스타뉴스
- '역시 월와핸' 방탄소년단 진 스타랭킹 남자아이돌 3위 '수성' - 스타뉴스
- 최현욱, 왜 이러나? 하다 하다 '셀프 전라 노출' [스타이슈] - 스타뉴스
- '트롯 여제' 입증..송가인, 170주 연속 스타랭킹 女트롯 1위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