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앙공원서 광복절 78돌 맞이 기념행사

이동민 기자 2023. 8.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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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원도심 내 위치한 중앙공원 광장과 조각공원, 광복기념관 일원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기념 '광복의 태극기 물결'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앙공원 내 조각광장에는 나라사랑 태극기 바람개비 200개가 볼거리를 연출하고,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후 이름을 적어 꽃 피우는 '운모화분'이 광복기념관과 중앙광장에 각각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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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중앙공원 내 태극로드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원도심 내 위치한 중앙공원 광장과 조각공원, 광복기념관 일원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기념 '광복의 태극기 물결'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시, 체험, 공연, 투어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되는 이번 문화행사는 올해 현충시설 기념관 활성화 공모 국비지원사업을 통해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시행된다.

중앙공원 내 조각광장에는 나라사랑 태극기 바람개비 200개가 볼거리를 연출하고,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후 이름을 적어 꽃 피우는 ‘운모화분’이 광복기념관과 중앙광장에 각각 전시된다.

각종 체험과 투어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날 문화해설사와 도슨트가 알려주는 대형태극기 함께 만들기 체험행사와 광복 코스별 체험하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 8·15 광복의 감격을 재현하는 '나도 독립운동가 인증샷' 촬영도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더불어 오는 31일까지 중앙공원 광장에서 광복기념관으로 이어지는 도로변에는 대형 태극기 배너와 독립운동가 10인(유관순, 김마리아, 손병희, 안창호, 한용훈, 김구, 지청천, 안중근, 박은식, 윤봉길)의 어록이 캘리그라피로 꾸며진다.

한편 부산지방보훈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독립문화제 행사를 개최하며, 오후 8시 이후에는 충혼탑을 배경으로 한 더(THE) 광복 레이저쇼를 펼칠 예정이다.

공단 김훈식 이사장 직무대행은 "광복절을 맞아 부산광복기념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순국선열을 기억하고 태극기를 통한 나라사랑의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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