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열 "'아는 형님' 잘된 이유=인피니트..덕분에 BTS도 출연"[★밤TV]

안윤지 기자 2023. 8.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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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인피니트가 자신들의 활약상에 뿌듯해했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인피니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인피니트에게 "너네 은근슬쩍 앉으려고 한다. 안된다. 우리가 예전이랑 다르다"라고 말했다.

남우현은 "우리 때문에 아는 형님이 여기까지 왔는데 뭐가 바뀐거냐"라고 버럭하자, 서장훈은 "그런 팀이 너무 많다", 김희철은 "너네 때문에 남자 아이돌이 자꾸 나온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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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아는 형님' 인피니트가 자신들의 활약상에 뿌듯해했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인피니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인피니트에게 "너네 은근슬쩍 앉으려고 한다. 안된다. 우리가 예전이랑 다르다"라고 말했다.

남우현은 "우리 때문에 아는 형님이 여기까지 왔는데 뭐가 바뀐거냐"라고 버럭하자, 서장훈은 "그런 팀이 너무 많다", 김희철은 "너네 때문에 남자 아이돌이 자꾸 나온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남우현은 "우리가 8할 너네가 2할이다"라며 "우리가 없으면 BTS가 여기 나왔겠냐"라고 말했다. 성규는 "우현아 BTS 발언은 위험하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종은 과거 활동기를 돌아보며 "일단 막내몰이 당한다. 성규 형은 내 파트를 따라 부른다"라고 밝혔다. 성규는 "성종이는 감기, 숨소리, 치명적인 걸 부른다"라며 성종을 성대모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우현은 "아형도 밈이 있지 않나. 우리도 성종 밈이 있다. 일본에서 인사하지 않나. 다이스키 하지 않나. 그걸 우리가 뒤에서 따라 하고 싶어서 계속 했다. 짖궂은 게 있었다. 무대와 대기실에서 하니까 성종이가 '적당히 좀 해' 라고 하더라. 화 났나 했는데 멈추고 싶지 않덜,. 화가 너무 나서 캐리어를 차고 나가더라"고 밝혔다.

성규는 "보통 화가 나면 '야 나와 이러지 않나. 갑자기 누군가가 예민한 느낌이 있었다. 성종이가 일어나서 살짝 캐리어를 차고 가더라. 그땐 날카로웠다"라고 하자, 성종은 "방송이라고 오버한다. 내가 언제 그랬냐. 무대 위에서 적당히 하는 건 괜찮다. 남우현이 웩웩 거리더라. 열이 너무 받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현은 "내가 입원할 때가 있었다. 멤버들이 단체로 와서 병문안 왔다. 거기에 앉아있는 내 모습이 초라하더라. 멤버들 다 모아서 괜찮냐고 하는데 짠해서 '빨리 나가 고마워' 했는데 눈물이 나더라. 내가 건강해야 하는데 걱정을 왜 끼쳤지 하면서 생각났다"라고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김영철은 "내가 무릎 연골이 찢어졌다. 수술 끝나고 나서 수근이 한테 전화가 왔다. 경훈이가 또 연락 왔고 문자가 강호동 형이 '영철아 고생했고 다음부터 날아다니자' 했다. 그 다음부터 아무도 연락 없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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