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가 악귀?” 진선규 악귀와 키스→탈옥, 조병규 충격 (경소문2)[어제TV]

조병규가 악귀가 된 진선규의 모습을 보고 경악했다.

8월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5회(극본 김새봄/연출 유선동)에서 마주석(진선규 분)은 악귀가 됐다.

마주석은 아내 이민지(홍지희 분)를 살해한 박프로(박정복 분)에게 복수하려다 실패해 재판에 넘겨졌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라는 변호인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다시 기회가 생긴다면 이번에는 반드시 죽여 버리겠다고 진심을 말했다. 그 모습을 본 악귀 필광(강기영 분)과 겔리(김히어라 분)는 마주석을 이용해 소문(조병규 분)을 공격할 작정했다.

겔리는 마주석 모친의 기억을 읽어 마주석에 대해 파악했고 필광은 마주석을 면회 가서 “네 아내를 죽인 게 정말 박프로일까?”라고 도발하며 염력으로 교도관과 CCTV까지 부수는 능력을 보여줬다. 필광은 “이미 너도 가지고 있는 능력”이라며 마주석이 악귀를 받아들이게끔 자극했다.

도하나(김세정 분)는 운동 중에 첫사랑 박도휘(서벽준 분)와 재회했고, 박도휘는 도하나 때문에 피아노를 계속 쳤다고 고백했다. 도하나는 자리를 피하려다 박도휘에게 팔을 잡혔고 박도휘의 기억을 읽으며 자신이 코마상태로 있던 4년 전 박도휘가 지극정성 간병해준 사실을 알았다.

돌아온 나적봉(유인수 분)은 겔리의 악취를 맡고 출동했다. 이미 도하나에게 눈 하나를 잃은 겔리는 도망치며 유독가스를 누출시켰다. 소문은 겔리에게 당한 놈의 기억을 읽고 박프로가 아닌 필광과 겔리가 백두사기사건 배후임을 알았다. 겔리는 나적봉이 냄새로 악귀를 찾아낸다는 사실을 알고 흥분했고 필광은 그런 겔리를 눈키스로 진정시켰다.

도하나는 박도휘와 식사하려다 소문의 친구 김웅민(김은수 분)과 마주쳐 도망쳤다. 하지만 김웅민은 바로 소문에게 전화를 걸었고 소문은 “하나 누나가 남자랑?”이라며 놀랐다. 추매옥(염혜란 분)은 도하나의 데이트를 훔쳐보며 “하나가 저렇게 웃을 줄도 알았구나”라며 기뻐했고 나적봉은 “내 마음은 찢어진다”며 질투심에 불탔다.

가모탁(유준상 분)은 형사로서 겔리를 추적했다. 겔리는 살인 전과가 있었고 정신병원을 탈출 2년 전 중국 입국 기록이 있었다. 필광은 기록이 없었다. 그 시각 필광과 겔리는 마주석을 다시 찾아가 기억을 읽고 죽은 아이 태명을 말하며 복수를 부추겼다. 필광은 “받아들여라. 네 힘을. 네 분노를. 그게 네 복수를 도울 거다. 첫 번째 복수를 마치고 나면 그 다음 진실이 널 기다릴 거다”고 했다.

마주석은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악귀를 받아들였다. 악귀는 “드디어 날 받아들이기로 한 건가. 우리는 영원히 함께 하는 거야. 지옥 끝까지”라며 마주석에게 키스했다. 의식을 찾은 마주석은 악귀의 힘으로 탈옥했고 소문이 마주석 모친의 심부름을 갔다가 마주석을 목격 “악귀? 아저씨가 악귀라고?”라며 경악했다. (사진=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