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머슴 전생→박주미와 씨내리 알았다 충격 ‘아씨 두리안’[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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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이 본인의 전생을 전부 알게 됐다.
8월 12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미니드라마 '아씨 두리안'(극본 임성한 / 연출 신우철, 정여진) 13회에서는 단치감(김민준 분)이 두리안(박주미 분)과 자신의 전생 관계를 알게 됐다.
이때 가정부는 단치감이 머슴, 두리안이 모시던 아가씨였다고 정확하게 말하며 "전생에 어떻게 두 사람이 그것도 인연이 깊다"고 해 두리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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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민준이 본인의 전생을 전부 알게 됐다.
8월 12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미니드라마 '아씨 두리안'(극본 임성한 / 연출 신우철, 정여진) 13회에서는 단치감(김민준 분)이 두리안(박주미 분)과 자신의 전생 관계를 알게 됐다.
이날 놀이공원에서 두리안, 단치감을 우연히 만난 가정부(김남진 분)는 복채를 받고 두 사람의 전생을 봐줬다. 이때 가정부는 단치감이 머슴, 두리안이 모시던 아가씨였다고 정확하게 말하며 "전생에 어떻게 두 사람이 그것도 인연이 깊다"고 해 두리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두리안은 "미신이다. 현혹되지 마시라"머 사라진 가정부를 붙잡고 더 정확한 얘기를 물으려 하는 단치감을 만류했다. 이어 서둘러 자리를 파했지만, 귀가한 단치감은 앞서 두리안이 했던 머슴과 아가씨 얘기는 물론 두리안이 처음 자신의 집에 왔을 당시 자신을 '돌쇠'라고 불렀던 것을 떠올렸다.
이처럼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던 단치감은 두리안과 단 둘만의 시간이 생기자 "어제 해줬던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의 머슴 혹시 나 아니냐. 이야기랑 내용이 똑같다. 우연의 일치냐"고 물었다.
두리안은 거듭 아니라고 했지만 단치감은 "첫날 조선시대에서 왔다고 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니 신경 안 썼다. 근데 모든 상황과 정황이 조선시대에서 왔다고 해야 말이 된다. 처음 왔던 날 나보고 놀라는 듯했고 그땐 누구랑 착각했나 보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나한테 '돌쇠'라고 했다. 한복밖에 입을 줄 몰라, 쓰는 말도 다 옛날 표현. 몸가짐이며 숫자, 한글, 영어 다 백지상태였다. 뭐로 설명할 거냐"고 캐물었다.
두리안은 "모르는 게 약이라는 말도 있다. 답답하겠지만 안 들은 걸로 잊어달라"는 말로 에둘러 긍정했다. 이에 자신의 짐작이 사실임을 알게 된 단치감은 머슴과 아가씨 얘기가 전부 자신의 전생임을 알고 후사 문제가 어떻게 됐는지 물었다. 이어 아들이 태어났다는 말에 "내 아이라는 얘기"라며 마음 복잡해했다.
(사진=TV조선 '아씨두리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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