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혁 “父 25년 모은 전재산 사기당해, 내가 야구 포기하니 무릎꿇고 울어”(전참시)[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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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민우혁이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민우혁 아버지가 당한 사기는 뉴스에 나올 정도였다고.
또 민우혁은 LG트윈스 시구를 하러 가면서 아버지에 대해 또 다른 에피소드를 꺼냈다.
이어 민우혁은 "아버지가 무릎 꿇고 울었다. 이거 포기하면 아무것도 못한다고, 고등학교만 졸업하라더라"라며 야구 선수를 그만뒀던 당시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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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전참시' 민우혁이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8월 1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민우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민우혁은 “우리 부모님이 식당을 오래 운영하셨는데 너무 퍼주다 보니 결국 남는 게 없어서 망한 적이 많다”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그때 내가 불만이 많았는데 부모님이 ‘내가 이렇게 베풀면서 그 복이 너한테 가는 거야’라고 하셨다”며 “그런데 결국 그거 때문에 엄청 크게 사기를 당하셨다”고 털어놨다.
민우혁 아버지가 당한 사기는 뉴스에 나올 정도였다고. 그는“25년 동안 모은 돈이 다 날아갔다. 그때 아버지가 어머니의 손을 잡고 ‘우리가 언제 돈이 있었나? 다시 시작하면 되지’라고 하셨다. 아버지가 그런 희망을 주셨기에 나도 더 이상 말을 못하겠더라. 그리고 내 꿈을 포기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또 민우혁은 LG트윈스 시구를 하러 가면서 아버지에 대해 또 다른 에피소드를 꺼냈다.
민우혁은 "제가 사실 시구 요청을 꽤 많이 받았다. 그걸 다 거절하고 한국시리즈에서 애국가만 불러봤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야구선수가 되게 하기 위해 모든 걸 다 바쳤다. 정작 프로 무대에서 마운드에 서는 모습을 한 번도 못 보셨다. 조금이라도 젊을 때 유니폼을 입고 정규 구장 마운드에 오르는 모습을 보여 드리면 큰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결정했다"며 시구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털어놨다.
이어 민우혁은 "아버지가 무릎 꿇고 울었다. 이거 포기하면 아무것도 못한다고, 고등학교만 졸업하라더라"라며 야구 선수를 그만뒀던 당시를 이야기했다. 민우혁의 아버지는 "운동을 떠나서 어떻게든 학교는 졸업시켜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이후 민우혁은 "이 유니폼 입으려고 열심히 할 때는 안 되더니"라며 오랜만에 입은 LG트윈스 유니폼을 보며 감회에 젖었다. 마운드에서 그는 힘차게 공을 패대기쳤지만, 아버지는 "살다 보니 야구장에서 공 던지는 거 보겠다. 못다한 꿈을 이룬 거 같아 좋다"며 기뻐해 시선을 끌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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