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짜장라면의 원조” 이희철, 산다라박→조세호 화려한 인맥(살림남2)[어제TV]

이하나 2023. 8. 13.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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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희철이 화사도 반했던 요리 실력과 다양한 스타들과의 친분을 공개했다.

8월 1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는 이희철이 새로운 살림남으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희철은 압구정동에서 여러 스타들이 자주 찾는 펍을 9년째 운영 중으로, 사진작가와 뮤직비디오 감독 등으로도 활동했다. ‘살림남2’에 이희철을 추천한 풍자는 “원래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진짜 많이 챙겨줬다. 요리 실력이라고 따지기도 웃긴 게 그냥 셰프다. 트렌드를 굉장히 잘 알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희철이 강아지 3마리, 고양이 1마리와 살고 있는 한남동 집도 공개됐다. 남산이 보이는 집은 탁 트인 넓은 거실, 깔끔한 침실, 명품 가득한 드레스룸, 150개의 식물 등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집을 둘러보던 풍자는 “언제부터 집을 이렇게 해놓고 살았나. 언제부터 웰컴 푸드가 있었나”라고 지적했다. 이희철은 “공중파잖아”라고 해명했다.

풍자는 바뀐 소파 커버, 깔끔하게 정리된 냉장고, 못 보던 강아지 쿠션, 없었던 책 등 방송 때문에 집이 달라진 것을 바로 눈치 챘다. 풍자는 “이거 너무 거짓된 삶이다”라고 지적했다. 풍자의 장난에도 이희철은 산더미처럼 쌓인 옷, 가방, 화장품을 선물했다.

이희철은 풍자를 위해 어머니가 만들어준 밑반찬을 가득 꺼냈다. 풍자가 반찬에 밥까지 비벼먹는 사이 이희철은 간 마늘, 토마토 소스 등으로 토마토 라면을 만들었다. 이희철은 “나 요리 연구가 같아?”라고 물으며 풍자에게 관심을 요구했고, 김지혜는 “배우 겸 요리 연구가 이정섭 씨 같다”라고 비교했다.

다음 메뉴로 트러플 짜장 라면을 준비했다. 과거 화사가 방송에서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던 트러플 짜장 라면의 원조가 이희철이었던 것. 이희철이 만든 짜장 라면에 풍자는 또 식욕이 폭발했다. 풍자가 “짜장 라면이 방송 나가고 난리 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이희철은 “하루 8시간 영업 중에 100그릇 이상 판매를 했다. 영업 끝나고 다 같이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라고 전했고, 자신의 전완근을 공개하며 “짜장 근육”이라고 소개했다.

이희철은 “10년 가까이 가게 하면서 얘가 나한테 너무 효자다. 그래서 가끔 먹으면서 운다”라고 애틋해 했다. 그러나 풍자는 “왜 이렇게 거짓말을 해”라고 발끈했다. 이어 이희철은 마늘 기름 떡볶이까지 만들었다.

이희철은 “코로나19 때 엄청 힘들었다. 9년째 압구정에서 장사를 했는데 주변 가게들이 다 없어졌다. 나는 버티려고 노력했다. 직원들이랑 같이 배달도 다녔다”라며 “그때 네가 많이 도와줘서 온라인에서도 판매하면서 버텼다. 전화를 하면 좀 받아”라고 서운해 했다.

풍자는 “내가 만나는 남자친구도 아닌데 하루에 열 몇 통 하는 사람 처음 봤다. 근데 열 몇 통 할 때마다 한 시간씩 통화를 해야 한다. 나도 벌이를 해야 하는데”라며 “내가 살림남에 오빠를 추천했는데 그래도 조금 걱정이 됐는데 할만하네”라고 안심했다.

이희철은 스태프와 주변 상인들을 나눠주려고 풍자의 도움을 받아 김밥 100줄을 쌌다. 이희철은 “(상인들이) 오래 같이 일한 분들이다. 밥도 못 먹고 일하는 분들로 많다. 저도 나누기도 하지만 먹을 걸 갖다주시기도 한다. 나눠 먹는 거다”라고 정성스럽게 쌌다.

김밥을 들고 가게로 이동하던 이희철은 절친 산다라박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전했다. 이희철은 산다라박에 이어 제아, 황보까지 절친 4인방으로 유명하다. 이어 이희철은 주변 상인들에게 김밥을 나눠주다가 우연히 조세호를 만났다. 평소 이희철의 가게에도 많은 셀럽들이 방문했다.

이희철은 많은 방송 중 ‘살림남2’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공개 안 한 레시피도 많이 공개하겠다고 각오를 전한 이희철은 “열심히 사는 모습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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