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코리아' 세계 잼버리 대원들 출국길… 정부 "안전 귀국 끝까지 책임질 것"

신유진 기자 2023. 8. 13.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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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이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잼버리 참가자들의 출국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별도의 수송 버스를 운행하고 전용 체크인 카운터와 휴게공간 등을 제공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는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마지막 한 명까지 안전을 챙기겠다"며 "세계의 잼버리 참가자들이 한국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안고 앞으로 더 큰 꿈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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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12일의 여정을 마치고 순차적으로 본국으로 출국하기 시작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준비를 하며 포즈를 취하던 대원들. /사진=뉴스1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이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13일 정부 등에 따르면 이틀전 폐영식을 마친 대원 2000여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데 이어 전날(12일)에도 1만여명 이상이 출국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잼버리 참가자들의 출국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별도의 수송 버스를 운행하고 전용 체크인 카운터와 휴게공간 등을 제공했다.

각 나라 대원들은 이번 세계잼버리 종료를 아쉬워함과 동시에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아흐메드 알헨다위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은 많은 도전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 한국스카우트와 정부, 한국 국민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잼버리 참가자들도 숙소를 제공한 대학·기관·기업,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통편의를 제공해 준 지자체와 봉사자·공무원들에 대해 감사 인사를 했다.

정부와 지자체는 국내 잔류한 참가자들이 순차적으로 출국하기 전까지 한국의 문화·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인원에 대해서는 숙식과 교통편의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는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마지막 한 명까지 안전을 챙기겠다"며 "세계의 잼버리 참가자들이 한국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안고 앞으로 더 큰 꿈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잼버리 참가자들이 본국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12일 동안 최선을 다해준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글로벌 리더로서 멋지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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