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바티스타, 뜨거운 눈물과 함께 블루제이스 명예의 전당 입성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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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바티스타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 역사의 한켠을 장식했다.
바티스타는 1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구단 명예의 전당인 '레벨 오브 엑설런스(Level of Excellence)' 입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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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바티스타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 역사의 한켠을 장식했다.
바티스타는 1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구단 명예의 전당인 ‘레벨 오브 엑설런스(Level of Excellence)’ 입회식을 가졌다.
로저스센터를 가득 메운 관중들앞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시토 가스톤, 존 기븐스 등 그와 함께 한 감독 및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에드윈 엔카르나시온, 저스틴 스목, 러셀 마틴, 리키 로메로, 애덤 린드, 트래비스 스나이더, 멜키 카브레라, 마르커스 스쿠타로, 라이언 고인스, 데본 트래비스 등 그의 현역 시절 팀동료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바티스타의 현역 시절 모습이 담긴 영상과 옛 동료들의 축하 메시지가 상영됐다. 컵스 유니폼을 입고 있는 마르커스 스트로맨의 메시지도 상영됐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이어 바티스타와 그의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른쪽 파울 폴 부근 4층 관중석 난간에 새겨진 그의 이름을 공개했다. 그의 이름은 로이 할라데이 바로 옆, 그리고 메이저리그 공통 영구결번인 재키 로빈슨 바로 아래 자리했다.
이 과정들을 지켜 본 바티스타의 눈가는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차마 말을 잇기 어려운 상황을 미리 예상이라도 한 듯, 영상 메시지를 통해 감사 인사를 대신했다.
마무리는 기념 시구였다. 팀의 주전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나와 그가 던진 공을 받았다. 그렇게 약 40분 가량의 기념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날 로저스센터에는 바티스타를 보기 위해 많은 관중들이 찾아왔다. 이들은 행사의 주인공 바티스타를 비롯해 기븐스 전감독, 에드윈 엔카르나시온 등이 소개될 때 열렬한 박수로 이들을 맞이했다.
반대로 에드워드 로저스 구단주와 마크 샤파이로 사장이 소개될 때 일부 팬들은 야유를 보내 대조를 이뤘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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