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와 1타차 김효주 “퍼트감 좋아, 바람 공략이 관건” AIG여자오픈 (인터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퍼팅감이 좋은 상태로 잘 유지가 되고 있다. 오늘 너무 만족스러운 라운드였다."
김효주는 8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서리의 월튼 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진행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5번째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900만달러) 3라운드 결과 공동선두와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재환 기자]
"퍼팅감이 좋은 상태로 잘 유지가 되고 있다. 오늘 너무 만족스러운 라운드였다."
김효주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에서 역전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효주는 8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서리의 월튼 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진행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5번째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900만달러) 3라운드 결과 공동선두와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전날 2라운드까지 4언더파를 기록한 김효주는 이날 보기 2개, 버디 6개를 묶어 4언더파를 추가,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했다.
공동 선두는 릴리아 부(미국)와 찰리 헐(영국)로 9언더파 207타를 기록 중이다.
김효주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오늘 강풍이 많이 불었다. (지)은희 언니가 아침에 먼저 (골프장으로) 나가면서 ‘오늘 바람 많이 분다’고 알려줬다. 이번 주 바람이 많이 부는 것 같다.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었지만 후반 집중하니 숏게임, 특히 퍼트가 너무 잘 됐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만족스러운 라운드였다. 내일도 이 감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현재 퍼팅감이 좋은 상태로 잘 유지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일 전략에 대해 김효주는 또 “오늘처럼 바람을 잘 읽어가면서 원하는대로 잘 공략하고자 한다. 롱퍼트에 운이 따라줘 오늘처럼 성공했으면, 그리고 오늘보다 찬스가 더 많이 왔으면 좋겠다. 바람은 나 혼자만 부는 것이 아니까 잘 공략해 보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김효주는 “어제 저녁 삽겹살을 먹었다. 숙소 근처 마트에서 (지)은희 언니와 장을 봐 숙소에서 삼겹살을 먹었다. 고기를 먹어야 힘이 나니까”라며 웃었다.
김효주는 지난주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어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효주는 지난 2022년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LPGA투어 5승을 기록했다. 이후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정상권에서 활약하고 있다. 2014년 KLPGA 소속으로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효주가 9년 만에 자신의 두 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품에 안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뉴스엔 이재환 sta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효주 8언더파, 선두와 1타차 ‘역전 우승’ 노린다 (AIG여자오픈)
- 김효주 -4, 고진영 -3 ‘AIG여자오픈’ 추격 발판, 美 유잉 단독선두 -10
- 2타차 준우승 김효주 “다음주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몸 컨디션으로 좋은 성적 냈으면”
- 부티에, 2주 연속 우승 눈앞..스코티시 오픈 3R 3타차 단독 선두, 김효주 공동 9위
- 김효주, 강하게 때린 티샷[포토엔HD]
- 김효주, 인사는 시크하게[포토엔HD]
- 김효주, 페어웨이에 시선집중[포토엔HD]
- 김효주, 2014년 영광을 재현하라[포토엔HD]
- 김효주, 시크한 인사[포토엔HD]
- 김효주, 무빙데이 반격을 노린다[포토엔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