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부산·경남(13일, 일)…폭염주의보 유지, 체감온도 33도 이상

12일 낮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해변에서 서핑 강습을 받고 있다. 2023.8.12 ⓒ 뉴스1 박민석 기자

(부산·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13일 부산과 경남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체감온도 33도 내외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이날 경남내륙에는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5~20㎜로 예보됐다.

부산과 경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체감 온도는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부산 25도, 창원 24도, 진주 23도, 통영 25도, 거창 22도로 평년과 비슷하다.

낮 최고 기온은 부산 31도, 창원 31도, 진주 32도, 통영 31도, 거창 30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앞바다에서 0.5~1m, 먼 바다에서 0.5~1.5m 높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부산과 경남은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매우 무덥다"며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온열질환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ms44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