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팔레스타인 비상주 대사직 신설…"국왕·왕세자 뜻"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사상 첫 주팔레스타인 비상주 대사를 임명한다고 12일(현지시간) AFP가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날 예루살렘 총영사를 겸할 팔레스타인 영토 비상주 대사를 처음으로 지명했다.
팔레스타인 영토에 관한 업무는 전통적으로 주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이 처리해 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가 사상 첫 주팔레스타인 비상주 대사를 임명한다고 12일(현지시간) AFP가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날 예루살렘 총영사를 겸할 팔레스타인 영토 비상주 대사를 처음으로 지명했다. 주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에 따르면 해당 직책은 나예프 알수다이리 대사 요르단 대사가 맡게 될 전망이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방송에서 "이번 임명은 살만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아라비아 국왕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팔레스타인 국가 형제와 관계를 강화하고, 모든 분야에서 공식적인 힘을 실어주기 위한 바람을 강조하는 중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영토에 관한 업무는 전통적으로 주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이 처리해 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스라엘을 인정하지 않는다. 나아가 2020년 9월15일 미국 중재로 이스라엘이 바레인·아랍에미리트(UAE)와 정식 외교관계를 수립한 아브라함 협정에도 가입하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서아시아 순방 때 사우디 민간항공 당국이 모든 항공사에 상공 제한을 해제한다고 발표해, 이스라엘 항공기가 사우디아라비아 영공을 이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팔레스타인과의 분쟁이 해결될 때까지 이스라엘과 공식적인 관계를 맺지 않는다는 아랍연맹의 입장을 고수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길건, 前대표 만행 폭로 "성상납 대신 가라오케서 춤"
- 최다니엘, 10살 연하 日여배우와 첫 만남…'혼전연애'
- 여성 사는 집 훔쳐본 男…"10번 이상 신고했지만"(영상)
- '건강 이상설' 박봄, 확 달라진 비주얼…인형 미모
- 김태균, '4500평 별장' 공개…"'혈액암 투병' 母 위해 산 절반 사"
- 슈, 길거리서 오열 "집 나갈 것"…무슨 일?
- 장수원, 최강희 닮은 아내 ♥지상은 공개 "46세에 임신"
- 이혜정 부부, 日서 교통사고…가드레일 받아 차 박살
- '이혼' 서유리, 11억 대출금 갚고 물오른 미모
- 78세 김용건, 자택서 '3세 늦둥이' 공개?…46세 장남 하정우 그림 자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