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은 방향으로 진행중” 보 비셋, 순조로운 복귀 준비 [MK현장]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3. 8. 13.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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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격수 보 비셋, 순조롭게 재활을 하고 있다.

비셋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주루 훈련을 소화했다.

존 슈나이더 감독은 비셋이 주루뿐만 아니라 캐치볼, 타격, 수비 훈련 등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히며 "계속해서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비셋이 부상에서 복귀할 경우 2루와 유격수 자리는 교통정리가 필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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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격수 보 비셋, 순조롭게 재활을 하고 있다.

비셋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주루 훈련을 소화했다. 그는 타석 상황을 가정하고 베이스를 돌아서 뛰는 연습을 소화했다.

존 슈나이더 감독은 비셋이 주루뿐만 아니라 캐치볼, 타격, 수비 훈련 등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히며 “계속해서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주루 훈련을 소화한 보 비셋이 트레이너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 김재호 특파원
그는 “계속해서 옳은 방향으로 진행중이다. 내일까지 훈련 상황을 지켜보고 그 다음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 덧붙였다. ‘다음 뱡향’이라함은 재활 경기를 의미한다.

비셋이 부상에서 복귀할 경우 2루와 유격수 자리는 교통정리가 필요해보인다. 슈나이더는 “비셋은 어느 투수와 붙여도 마음에 든다. 나머지는 매치업에 따를 것”이라며 교통정리에 대한 단서를 언급했다. 비셋을 지명타자로 기용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편, 토론토는 전날 등판 도중 왼옆구리 통증을 호소한 헤이겐 대너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네이트 피어슨을 콜업했다.

허리 부상으로 이탈한 조던 로마노는 이날 트리플A에서 재활 등판을 소화한다.

토론토는 이날 윗 메리필드(좌익수) 조지 스프링어(지명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 맷 채프먼(3루수) 데이비스 슈나이더(2루수) 알레한드로 커크(포수) 캐반 비지오(우익수) 산티아고 에스피날(유격수) 달튼 바쇼(중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크리스 배싯이 선발로 나선다. 상대 선발은 좌완 저스틴 슈틸.

폴 데용대신 에스피날이 선발 유격수로 나선다. 슈나이더는 “데용에게 약간 숨돌릴 틈을 줌과 동시에 에스피날에게도 좌완을 상대할 기회를 주려고했다”며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이적 후 10경기에서 34타수 2안타 기록중인 데용에 대해서는 “강한 타구가 안타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 이상한 점은 찾지 못했다. 새로운 팀에서 슬로우 스타트를 겪고 있는 것일 뿐”이라며 곧 살아날 것이라는 믿음을 드러냈다.

선수 기용 문제와 관련해서는 “너무 일일히 반응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선수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어떤 느낌을 갖고 있느냐는 고려 대상이 될 것”이라며 결국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게도리 것임을 강조했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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