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 친정 키움 상대 첫 승...4연승 LG, 가장 먼저 60승
[앵커]
LG가 우승 숙원을 풀기 위해 시즌 중 키움에서 영입한 최원태가 친정팀을 상대로 첫 선발승을 거뒀습니다
선두 LG는 4연승을 거두면서 올 시즌 가장 먼저 6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쌍둥이 줄무늬 유니폼을 입은 최원태가 경기 전 키움 더그아웃을 향해 정중히 인사를 건넵니다
8년 동안 몸담았던 친정팀 키움을 적으로 상대하는 첫 맞대결.
1회 수비 실책과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내주더니 4회에도 적시타를 맞고 추가점을 내줬습니다
그러나 5회까지 100개의 공을 던진 최원태는 3대 2로 앞선 상황에서 물러난 뒤 팀이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켜 시즌 8승째를 챙겼습니다
[최원태 / LG 승리투수, 5이닝 2실점 : 제가 왔는데 팀이 안 좋은 방향으로 가면 제가 스트레스 많이 받을 것 같은데 그래도 이겨줘서 동료, 선배님들한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취점을 내준 1회 말 공격에서 동료들이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고, 추가점을 내준 4회에도 역전 방망이가 폭발했습니다
불안하게 한 점을 앞선 채 물러난 5회 말에는 오스틴이 외야 상단에 꽂히는 초대형 투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친정팀 상대 첫 승리를 도왔습니다
선두 LG는 결국 키움을 8대 4로 꺾고 올 시즌 가장 먼저 6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홈런 선두 노시환이 27호 홈런포와 타점 4개를 기록한 한화는 두산을 누르고 5연패 부진에서 탈출했습니다
kt는 9회 말 대타 문상철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NC에 4대 3으로 승리했고, 2위 SSG도 연장 10회 한유섬이 삼성 마무리 오승환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쳐내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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