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픽 '콘크리트 유토피아' 박찬욱 이어 한준희 감독과 GV

조연경 기자 2023. 8. 13.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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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도 훅 빠진 분위기다. 박찬욱 감독에 이어 한준희 감독도 입주한다.

지난 9일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엄태화 감독)'가 한준희 감독과 스페셜 GV(관객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

호평 입소문 열기를 타고 본격적인 흥행 상승세에 오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16일 오후 7시 30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엄태화 감독과 한준희 감독이 함께 하는 스페셜 GV를 진행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를 비롯해 영화 '차이나타운'까지 독창적인 비주얼과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으로 평단과 대중을 사로잡은 한준희 감독은 모더레이터로 직접 참여해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두 감독의 대담을 통해 영화에 대한 더욱 심도 깊은 해석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선한 소재와 현실에 맞닿아 있는 스토리로 새로운 재미와 깊은 공감대를 선사하고 있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4일 만에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 개봉 첫 주 기분 좋은 흥행 레이스를 치르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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