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 토트넘 새 주장! "월드 클래스+존경받는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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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이 토트넘 홋스퍼의 새 주장이 됐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는 12일 "손흥민이 토트넘의 새 주장이 될 예정이다. 전 주장 위고 요리스가 11년 만에 팀을 떠날 예정이고, (그 다음 주장이던) 해리 케인 역시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해당 자리가 공석이었다. 신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새로운 주장으로 선택했다"라고 전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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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손흥민(31)이 토트넘 홋스퍼의 새 주장이 됐다.
토트넘은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의 윙포워드 손흥민이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후임으로 클럽의 주장이 됐다"라고 알렸다.
예견된 일이었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는 12일 "손흥민이 토트넘의 새 주장이 될 예정이다. 전 주장 위고 요리스가 11년 만에 팀을 떠날 예정이고, (그 다음 주장이던) 해리 케인 역시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해당 자리가 공석이었다. 신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새로운 주장으로 선택했다"라고 전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2015년 8월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이적한 이후 클럽에서 9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팀 첫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및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골을 넣은 선수다, 또 2019년 12월 번리를 상대로 한 원더골로 2019/20시즌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 상을 수상했고 2021/22시즌 23골로 아시아인 최초로 EPL 득점왕을 거머쥔 명실상부 팀의 레전드다. 이미 EPL 100골을 넘기기도 했다.
손흥민은 주장직을 맡을만한 자격이 충분하다. 손흥민은 111경기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A매치를 치르며, 국제대회 등에서 주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 2015년 합류로 클럽 경력도 상당하다. 무엇보다도 리더십으로 토트넘이 필요로 하는 리더상이다. 요리스와 해리 케인의 이탈로 새 주장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변은 없었다. 그가 새 주장이 됐다.
손흥민은 주장으로 선임된 뒤 "이 거대한 클럽의 주장을 맡게 돼 큰 영광이다. 큰 놀라움이었고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이었다. 모두가 주장처럼 느낄 수 있도록 스스로가 그런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말했다. 새 시즌, 새로운 시작이다. 이 셔츠와 완장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57) 감독은 "쏘니는 경기장 안팎에서 훌륭한 리더십 자질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새로운 주장이 되기 위한 이상적인 선택이다. 모두 그가 월드 클래스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고, 라커룸에 있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엄청난 존경을 받고 있다. 그는 스쿼드 내에서 엄청난 존재다. 단지 그가 인기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가 이곳에서 그리고 한국의 주장으로서 경기에서 성취한 것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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