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조현아 "매니저와 회사 차려..진짜 힘들었다" 눈물 뚝뚝 [★밤TView]

이시호 기자 2023. 8. 1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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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매니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현아 매니저는 조현아가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는데 집순이"라는 제보로 의아함을 더했다.

매니저는 조현아의 MBTI가 극단적인 'ENFJ'라며 "집순이인 모습을 저도 본적이 없어서 보고 싶어서 제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현아는 이후 매니저와 함께 '여름 스케치'라는 이름으로 야유회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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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전참시'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매니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어반자카파 조현아의 일상이 공개됐다.

조현아는 이날 "전 노래 때문에 예능감이 저평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출연자들에 웃음을 안겼다. 조현아는 이어 "저는 사실 어릴 때부터 누구를 재밌게 하는 게 더 좋았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현아 매니저는 조현아가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는데 집순이"라는 제보로 의아함을 더했다.

매니저는 조현아의 MBTI가 극단적인 'ENFJ'라며 "집순이인 모습을 저도 본적이 없어서 보고 싶어서 제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현아는 실제로 부은 얼굴로 기상해 마사지 공을 굴리더니 티아라 효민과 통화하며 예열 없는 하이텐션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이에 "노래 못하셨으면 저희 쪽 오셨을 것 같다. 같이 코너 짜고"라 말해 웃음을 더했다.

조현아는 이어 화장실에서는 꼼꼼한 세면 후 기사를 읽고 춤을 추고, 거실에서는 책을 읽는 중간중간 한시도 쉬지 않고 움직이며 출연자들을 당황시켰다. 이에 홍현희는 "저러면 엄마한테 혼난다", 전현무는 "제발 가만히 좀 있어라"고, 유병재는 "집에서만 2만 보 나오겠다"며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조현아는 이후 매니저와 함께 '여름 스케치'라는 이름으로 야유회를 즐겼다. 두 사람은 작년 말에 회사를 나와 공동 대표로 새 회사를 시작했다 밝혀 눈길을 모았다. 두 사람은 고기를 구워 먹으며 "우리 벌써 12년 됐다"고 감격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조현아는 "잘 챙겨주셨다. 유일하게 제가 말 듣는 사람이었다"고 회상을 전했다.

그러던 중 조현아는 매니저의 머리 색이 바래고 숱이 적어진 것을 보며 울컥했다. 조현아는 "속상하다. 나이 먹지 마셔라. 나이 먹어서 슬프다"며 눈물 흘렸고, 스튜디오에서도 다시 한 번 눈물을 보였다. 조현아는 "모든 부분에 있어서 저의 감정을 아시고, 힘들어할 것도, 좋아할 것도 다 아시는 분이다.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나를 믿고 같이 일해주고, 회사도 새로 세워주시고"라며 설명해 감동을 자아냈다.

조현아는 이어 "솔직히 회사 차리느라 진짜 힘들었거든요. 근데 어제 흑자가 좀 나서"라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이후 조현아와 매니저는 거실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조현아는 왕년에 밴드 보컬이었던 매니저가 노래하는 걸 처음 들어본다며 신기해했고, 이후 듀엣곡을 열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민우혁은 운동 선수의 꿈을 이루지 못한 아버지를 위해 큰 용기를 냈다. 21년 전 프로 선수로 있던 팀의 시구자로 나선 것. 민우혁은 '선수 출신'이라는 막중한 부담감을 이기기 위해 바쁜 스케줄 틈틈히 시구 연습을 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민우혁은 연습 내내 멋진 폼을 선보여 탄성을 더했다. 민우혁은 이어 유니폼을 완벽히 차려입고 마운드 위로 나섰으나, 막상 본 시구 때 공을 패대기 쳐 폭소를 유발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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