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혁 父, 25년 모은 돈 사기 당해 "뉴스에도 나왔다"('전참시')[Oh!쎈 리뷰]

오세진 2023. 8. 1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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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배우 민우혁이 부모님의 가슴 아팠던 일화를 공개했다.

12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민우혁의 매니저를 대접하기 위해 민우혁을 비롯한 아버지, 아들이 함께 요리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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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배우 민우혁이 부모님의 가슴 아팠던 일화를 공개했다.

12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민우혁의 매니저를 대접하기 위해 민우혁을 비롯한 아버지, 아들이 함께 요리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할아버지 특제 소스를 직접 만든 민우혁의 아들은 “아빠, 이거 할아버지 특제 소스인데 내가 왜 만들어?”라고 묻더니 “박치든 소스라고 해. 할아버지 이름의 ‘치’랑 내 이름 ‘이든’의 ‘이’랑!”라고 말해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영자는 “어쩜 저렇게 복을 받으셨을까?”라며 감탄했다. 그러자 민우혁은 “저희 부모님이 식당을 오래 하셨는데, 늘 손님한테 퍼 주셨다. 디저트까지 그냥 주셨다. 그래서 망한 적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 부모님께서는 ‘이러면 복이 다 너한테 간다’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민우혁은 “그래서 한 번 사기를 당하신 적이 있었다. 아는 분이 식당을 하신다고 해서, 25년 간 모은 돈을 사기를 당하셨다. 그게 정말 속상했는데 아버지께서 ‘우리가 언제 돈이 있었냐. 다시 시작하면 된다’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저도 제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말해 남다른 긍정적인 마인드를 자랑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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