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시리아군 매복 공격 주장…사망자 최소 33명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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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급진주의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12일(현지시간) 시리아 동부에서 발생한 매복 공격이 자신의 소행임을 자처했다.
AP에 따르면 IS는 전날 성명에서 동부 데이르에조르주에서 무장대원이 지난 10일 각종 무기를 동원해 육군 트럭 2대를 매복 공격해 시리아군 40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IS는 지난 2월 시리아 중부 수크나 마을 인근에서 송로버섯을 채취하는 노동자들을 공격해 일부 정부군을 포함해 사망자 최소 53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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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은 최후 심판의 날까지 계속"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이슬람 급진주의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12일(현지시간) 시리아 동부에서 발생한 매복 공격이 자신의 소행임을 자처했다.
AP에 따르면 IS는 전날 성명에서 동부 데이르에조르주에서 무장대원이 지난 10일 각종 무기를 동원해 육군 트럭 2대를 매복 공격해 시리아군 40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IS는 "지도자를 향한 우리의 충성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되고, 우리의 지하드(성전)는 최후 심판의 날까지 계속된다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린다"고 말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12일 "사망자 수가 33명에 달했다"며 "병사 일부가 위독한 상태여서 사망자 수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리아 동부 지역 뉴스를 다루는 또 다른 운동 단체는 사망자 수를 35명으로 집계하면서 사망자는 모두 시리아군 17사단 소속이라고 덧붙였다.
IS는 2019년 시리아전 패배 뒤에도 치명적인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IS는 2014년 6월 칼리프국을 선포하고 시리아와 이라크의 상당 부분을 통제했지만, 그 뒤로 여러 해에 걸쳐 영토 대부분을 잃고 2017년 이라크에서, 2019년 시리아에서 패했다.
IS는 지난 2월 시리아 중부 수크나 마을 인근에서 송로버섯을 채취하는 노동자들을 공격해 일부 정부군을 포함해 사망자 최소 53명을 냈다.
지난주 IS는 시리아에서 지난해 11월부터 IS를 이끌던 지도자 아부 알후세인 알후세이니 알쿠라이시의 죽음을 발표하고 후계자로 아부 하프스 알하시미 알쿠라이시를 지명했다.
매체는 "이번 공격은 올해 극단주의자가 감행한 가장 치명적인 공격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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