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4’ 김지영 선택, 신민규일까 한겨레일까…명확하게 푸는 방법[서병기 연예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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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라인 추리게임 채널A '하트시그널4'가 앞으로 2주 남았다.
앞으로 궁금한 러브라인들이 몇 개 있지만, 김지영이 신민규를 선택할까, 아니면 한겨레를 선택할까가 큰 러브라인 줄기가 될 것 같다.
여기서 물론 김지영이 신민규를 선택한다 해도 신민규가 김지영을 선택한다는 보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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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러브라인 추리게임 채널A ‘하트시그널4’가 앞으로 2주 남았다. 파란만장했던 핑크빛 레이스의 끝이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참가자들이 연애를 머리로만 배웠는지, 신중파들이 너무 많아 막바지까지 커플이 뚜렷하게 떠오르지 않는 양상이다. 그 대신 끝까지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게 흥미롭기는 하다.
지난 11일 밤 방송된 ‘하트시그널4’에선 마지막 여행의 둘째 날을 보내는 입주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으로 궁금한 러브라인들이 몇 개 있지만, 김지영이 신민규를 선택할까, 아니면 한겨레를 선택할까가 큰 러브라인 줄기가 될 것 같다.
여기서 물론 김지영이 신민규를 선택한다 해도 신민규가 김지영을 선택한다는 보장은 없다. 신민규는 자신을 너무 좋아하며 하트뿅뿅을 날리는 유이수가 “원래는 지영 언니랑 나가려고 하지 않았냐”고 묻자 “여덟 명 같이 있는데 그런 선택을 해야 하는 자리가 눈치 보이고 힘들었다. 근데 이수랑 여수에서 시간을 못 보내면 나중에 되게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더라”라고 고백 비슷한 말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음주 예고를 보면 신민규가 김지영을 얼마나 신경쓰고 있는지를 잘 알 수 있다. 한겨레는 지영을 자신의 한남동 카페로 불러 바나나푸딩 등을 만들어주기로 했다. 두 사람의 귀가가 늦어지자 민규가 조바심이 났다. “아니 왜 지영이는 안와. 겨레 형 카페에는 갑자기 왜 가지. 난 형은 정리가 됐다고 생각했는데...”
이 시간에 한겨레는 불꽃투혼을 발휘하며 자신의 마지막 마음까지 김지영에게 전하고 있었다. “아쉽다는 말만 계속 하게 된다.”(겨레) “내 마음도 그래.”(지영) “오늘 좀 더 같이 있다가 가자”(겨레) “한남동 지금 우리가 다 빌린 것 같다.”(결국 밖으로 나와 겨레가 지영과 함께 걸으며 한 말)
이 상황만으로 보면 겨레는 아직 지영을 정리하지 못한 것 같고, 지영도 착한 남자 겨레의 순수한 시도에 마음이 흔들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네 명의 남자가 모두 지영을 좋아했다. 지영은 후신과 지원을 정리했다. 후신도 지영의 마음이 결국 민규에게 가 있음을 확인하고 포기했다. 지원은 여수 여행에서 지영에게 데이트를 신청하자, 지영이가 집에서 생각할 게 있다고 거절해버렸다.
하지만 지영에게 민규와 겨레는 정리가 잘 안된다. 민규는 상황때문에 지영과 데이트를 잘 못했다. 마지막에는 지영과 만나려고 하지만, 겨레가 지영을 놓아주지 않는다. 민규는 점점 초조해지고 있다.
지영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한 것은 여수에서의 겨레와의 마지막 데이트때문이다. 서로를 위로하고 공감해 준 둘은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어진 대화에서 김지영은 “너무 생각이 많았는데 오늘 시간을 토대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한결 편해진 마음을 드러내는가 하면, 한겨레는 데이트를 마치고 지영을 태우고 공항으로 돌아가는 길에 “나 오늘 내 인생 최고의 운전을 해야겠다”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영-민규 라인은 서로 원하는 것 같지만 제대로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이 상황에서 분명한 러브라인을 만드는 방법은 지영-민규가 1대1 데이트를 오래동안 가져보게 해주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민규도 이수에게 계속 데이트를 제안했던 마음의 실체가 더욱 분명하게 떠오를 것이다. 민규가 눈치를 봐야 했기 때문에 이수와 더 많은 시간을 가진 것인지, 아니면 이수에게 마음이 향한 것인지를 알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 과정을 거쳐 지영도 겨레에게 좀 더 분명하게 말해줄 수 있어야 한다. 이를 통해 겨레를 향한 마음을 계속 가지고 있던 주미가 상황 판단을 좀 더 잘할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다. 다음주 예고편에서 지영-겨레가 늦게 들어오자 주미가 “들어올 때가 된 것 같은데...”라고 말해 여전히 겨레를 신경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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