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토트넘, 손흥민 주장으로 임명…’캡틴 SON’ 본다(디 애슬레틱)

김환 기자 2023. 8. 1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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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을 주장으로 임명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매체를 통해 "손흥민이 토트넘의 새 주장이 될 예정이다. 전 주장인 위고 요리스가 11년 만에 클럽을 떠날 전망이고, 해리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토트넘 구단과 새로운 감독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주장으로 선택했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 주장으로 뛴 경험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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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을 주장으로 임명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매체를 통해 “손흥민이 토트넘의 새 주장이 될 예정이다. 전 주장인 위고 요리스가 11년 만에 클럽을 떠날 전망이고, 해리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토트넘 구단과 새로운 감독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주장으로 선택했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 주장으로 뛴 경험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온스테인에 의하면 손흥민을 도와줄 부주장단으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한 제임스 메디슨과 토트넘 수비의 핵심인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선정됐다.


온스테인은 “이 세 선수들은 토트넘에 더 나은 정신력을 가져오고, 구단이 발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좋은 인물들로 여겨진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주장으로 임명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케인의 뮌헨 이적이 가까워질 때쯤 나왔다. 온스테인의 설명처럼 오랫동안 토트넘의 주장 완장을 찼던 요리스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요리스가 자리를 비운 동안 토트넘의 주장직을 수행했던 케인마저 이적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토트넘에 남은 선수들 중에는 사실상 손흥민 외에 주장이 될 만한 적임자가 없다는 평가였다.


더욱이 손흥민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오랫동안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은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주장직을 역임하고 있는 선수다. 주장 완장을 차고 많은 A매치 경기들을 소화한 것은 물론 월드컵에도 참가한 경험이 있다. 리더십 면에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이제 주장으로서 국가대표팀만이 아니라 토트넘까지 이끌 예정이다.


팬들은 ‘캡틴 SON’을 개막전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토트넘은 13일 오후 10시 브렌트포드와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8위를 기록하며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하는 등 전반적으로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던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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