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과거의 나' 때문에 부담... 나는 비방일 때 제일 재밌는 사람"('밥묵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전소미가 이른 데뷔로 인한 남모를 고민을 전했다.
16살의 나이에 Mnet '프로듀스101'의 우승자로 데뷔했던 전소미는 "그때 그룹에 언니만 10명이 있었다. 그래서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언니들이 다 커버를 해줬다. 그렇기에 막 나가는 막내 이미지로 예능에 많이 나갔고, 실제로도 어리고 잘 모르니까 눈에 뵈는 것도 없이 막 지르고 다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전소미가 이른 데뷔로 인한 남모를 고민을 전했다. 전소미는 “과거의 나로 인한 부담이 있다”고 고백했다.
12일 꼰대희 채널엔 “전 소미입니다, 전 꼰대 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전소미가 게스트로 나선 ‘밥묵자’ 영상이 업로드 됐다.
16살의 나이에 Mnet ‘프로듀스101’의 우승자로 데뷔했던 전소미는 “그때 그룹에 언니만 10명이 있었다. 그래서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언니들이 다 커버를 해줬다. 그렇기에 막 나가는 막내 이미지로 예능에 많이 나갔고, 실제로도 어리고 잘 모르니까 눈에 뵈는 것도 없이 막 지르고 다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성인이 되면서 자아와 성격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어릴 때 해왔던 것이 있으니 예능에 나가면 과거의 나 때문에 부담이 생긴 거다. ‘나 옛날엔 이 정도는 했는데, 이젠 어떤 말을 해야 하나’ 생각을 하고 스스로를 만류하게 됐다”며 감춰 온 고민을 털어놨다.
2년 만에 컴백을 하며 고민을 내려놨다는 그는 “이젠 나를 놓았다. 그 친구를 놓아줬다. 나는 비방일 때가 제일 재밌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김대희를 웃게 했다.
한편 전소미는 캐나다 혼혈이다. 이날 전소미는 캐나다인 아버지 매튜 다우마에 대해 “아버지가 태권도 때문에 한국에 오셨다. 88올림픽을 보고 관심이 생겨서 한국을 방문했고, 어머니를 만나 결혼하신 거다. 아버지도 나도 태권도 4단”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대희가 “보통 결혼하면 모든 취미생활을 다 접게 돼 있다”고 하자 전소미는 “그래선지 아버지가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 늘 오신다. 보통 3일 정도 촬영을 하는데 자기만의 시간을 내 뮤직비디오 현장에서 보내시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꼰대희 유튜브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