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집중력 칭찬하고파”…60승 고지 선착한 염갈량의 미소 [MK잠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3. 8. 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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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을 이어가려는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하고 싶다."

올 시즌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60승 고지에 도달한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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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을 이어가려는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하고 싶다.”

올 시즌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60승 고지에 도달한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염 감독이 이끄는 LG는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8-4로 이겼다. 이로써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함과 동시에 파죽의 4연승을 달린 LG는 60승(2무 35패) 고지와 마주하게 됐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12일 잠실 키움전을 승리로 가져가며 60승 고지에 선착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지난 달 29일 키움에서 LG로 이적한 후 친정팀과 첫 맞대결을 펼친 선발투수 최원태(5이닝 6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는 총 100구의 볼을 던지는 등 다소 고전했지만, 무너지지 않으며 시즌 8승(5패)째를 수확했다. 이후 마운드를 지킨 함덕주(홀, 1이닝 무실점)-유영찬(1이닝 1실점)-정우영(0이닝 1실점)-김진성(홀, 1이닝 무실점)-고우석(1이닝 무실점) 등도 효과적으로 키움 타선을 봉쇄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염경엽 LG 감독은 “최원태가 초구에 스트라이크 비율이 낮으면서 투구 수가 많았지만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해줬다”며 “8회 쫒기는 상황이 만들어 질 수 있었는데 김진성의 좋은 투구와 박해민의 호수비로 이닝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11안타 8득점을 올린 타선의 집중력도 돋보였다. 특히 개인 첫 3루타 및 3타점을 올린 신민재(5타수 2안타 3타점)를 비롯해 오스틴 딘(1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3볼넷), 오지환(5타수 1안타 1타점)은 맹타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 밖에 이재원(3타수 2안타)도 힘을 보탰다.

염 감독은 “공격에서는 오지환의 동점 적시타와 공격적인 베이스런닝으로 어제 승리의 흐름을 이어갔다”며 “추가점이 필요할 때 오스틴의 투런 홈런과 신민재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경기를 조금은 여유 있게 끌고 갈수 있었다. 신민재의 첫 3타점을 축하하고 전체적으로 연승을 이어가려는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하고 싶다”고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염경엽 감독은 “오늘도 많은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승리와 함께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채 그라운드를 떠났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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