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도 안녕, "EPL 역사상 가장 위협적인 듀오가 해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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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협적이었던 듀오가 해체됐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토트넘 핫스퍼로부터 공격수 해리 케인을 영입했다.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13골을 기록했으며 260골의 앨런 시어러만이 그의 위에 있다. 우리 구단은 케인과 2027년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케인은 등번호 9번을 달고 뛰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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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가장 위협적이었던 듀오가 해체됐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토트넘 핫스퍼로부터 공격수 해리 케인을 영입했다.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13골을 기록했으며 260골의 앨런 시어러만이 그의 위에 있다. 우리 구단은 케인과 2027년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케인은 등번호 9번을 달고 뛰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케인의 뮌헨 이적으로 인해 EPL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듀오도 해체되게 됐다. 바로 케인과 손흥민이다. 두 선수는 EPL에서만 47골을 합작(해리 케인 23골 24도움, 손흥민 24골 23도움)하며 최다 합작골 기록을 썼다. 그 기록을 계속 경신해 나가는 현재 진행형이었지만, 이번 이적을 이를 멈추게 됐다.
같은 날 영국 언론 ESPN UK는 "EPL 역사상 가장 위협적이었던 듀오가 해체됐다"며 케인이 흑백 처리된 두 선수의 사진을 올렸다. 이보다 현 상황을 요약할 수 있는 말은 아마 없을 전망이다.
손흥민은 떠나는 동료에게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리더이자, 형제이며, 전설. 처음부터 당신 옆에서 플레이하는 것은 기쁨이었다. 많은 추억, 놀라운 게임, 놀라운 골들이 함께한다 케인 네가 나에게, 우리 클럽에, 그리고 우리 팬들에게 준 모든 것에 감사한다. 새로운 장에서 좋은 것들만 가득하길 기원한다. 행운을 빈다 형제여!"라고 메시지를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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