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남궁민, 안은진 지키기 위해 산으로 “여기가 오랑캐 지나가는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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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이 안은진을 지키기로 결심했다.
8월 12일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이장현(남궁민)은 피난 간다는 핑계로 의병들과 헤어졌다.
능군리 의병들은 이장현을 대놓고 비난했다.
이장현은 의병들과 헤어져 능군리에서 멀지 않은 산속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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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이 안은진을 지키기로 결심했다.
8월 12일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이장현(남궁민)은 피난 간다는 핑계로 의병들과 헤어졌다.
능군리 의병들은 이장현을 대놓고 비난했다. 남연준(이학주)은 “그만들 하게. 말을 빌려준 은인일세”라며 의병들을 다독였다. 의병들은 “그저 여인들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그런 거야”라며 투덜댔다.
이장현은 의병들과 헤어져 능군리에서 멀지 않은 산속으로 들어왔다. 량음 (김윤우)은 “피난 간다더니 여긴 왜 왔어?”라고 물었다. 이장현은 비장한 모습으로 “오랑캐가 지나려면 여기 뿐이거든”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길채(안은진)은 자신이 전쟁났단 소식을 듣자마자 이장현부터 봤다는 말에 놀랐다. “내가 왜 돌덩어리를 봤단 거야?”라며 투덜댔다.
그때 경은애(이다인)가 길채를 찾아와 “성황당에 가자”라고 말했다. 길채는 이미 머리를 올린 은애를 보고 속으로 투덜댔다.
시청자들은 이장현과 유길채의 관계에 집중했다. “드디어 이장현이 길채 상상에 끼어드는구나”, “은애 기도할 때 방언 터진 거 봐”, “찬데 앉지도 못하는 애기씨가 전쟁에 휘말리게 되다니” 등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한 드라마에 집중했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조선시대에 가장 격동적인 사건인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그 시대를 살았던, 살았을 법한 인물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삶의 가치를 숭고하게 지켜냈는지 그려낼 예정이다.
황진영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김성용·천수진 감독이 연출했다. 황진영 작가는 “제왕의 딸, 수백향‘과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등의 사극 경력이 있으며, 김성용 PD는 ’검은태양‘으로 남궁민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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